국내 음악축제 최초로 두개무대서 동시 개최

지난 1999년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대중음악축제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이하 쌈사페)이 국내 최초로 두개 무대에서 동시에 열린다.
'죽도록 사랑하자!!!'라는 타이틀로 벌어지는 이번 쌈사페는 오는 10월 2일 서울 성균관대학교 대운동장과 금잔디 광장에 각각 '쌈지터' '파란터'라는 이름의 2개 무대를 설치하고, 오후 2시부터 8시간 동안 각각의 무대에 출연 가수들이 동시에 올라 축제를 벌인다.
쌈사페는 1회성 행사가 아닌 국내 최장수 음악축제로 해마다 2~3만명의 관객을 운집시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다른 음악제와는 달리 독특한 컨셉과 비주얼 이미지, 록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장르, 형식을 파괴한 새로운 시도 등 기발한 시도로 다른 페스티벌의 벤치마킹의 대상이 될 만큼 유명세를 타고 있다.
또한 끝임없는 실험정신으로 실력있는 언더그라운드 음악인들의 가수 등용문으로 인정받아 왔다. 주최측은 신인들에게 음반제작, 공연후원 등 음악활동을 위한 대폭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1회 넬, 2회 스웨터, 피아, 3회 뜨거운 감자, 슈가도넛, 4회 스키조, 게토밤즈, 네스티요나, 5회 럼블피쉬 등에 이르기까지 현재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밴드의 상당수가 쌈사페의 '숨은고수' 출신.
참가팀은 일본 밴드 3팀을 포함해 모두 31개팀.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5팀의 '숨은 고수'들과 일본의 Tokyo Shock Boys, Polysics, SKA☆ROCKETS가 참가한다. 또 인순이, 이승환, 자우림, 피아, 언니네이발관, 조pd, 주석 등 다양한 장르의 기성 가수들이 출연해 음악적 기량을 겨룬다.
지난해 '착하게 살자'에 이어 '죽도록 사랑하자'라는 타이틀로 진행될 이번 쌈사페는 한국 최초로 기획되는 2개의 스테이지에서 열리게 됨에 따라 기존 록페스티발처럼 한자리에서 즐기는 것이 아닌 2개의 무대를 오가며 뮤지션을 선택할 수 있는 재미 뿐 만 아니라, 오가는 길에 먹거리와 즐길거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공연문의 02-338-7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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