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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뒤흔든 비, 알란탐과 깜짝 만남

홍콩 뒤흔든 비, 알란탐과 깜짝 만남

발행 :

김원겸 기자

장쩌민 中주석 묵은 최고급 객실 제공..'국빈급 대접'

사진

'아시아의 스타' 비가 홍콩에서 알란 탐과 2시간 동안 깜짝 만남을 가졌다.


5일 오후 2박3일간의 홍콩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비는 귀국 전인 4일 밤 알란 탐이 직접 자신을 찾아와 2시간 동안 만남을 가지고 환담을 나눴다.


비와 홍콩을 동행한 비의 한 측근은 "비가 홍콩에서의 공식 일정을 모두 마친 4일 밤 스태프와 홍콩 유니버셜 관계자들이 함께 홍콩 시내의 한 클럽에서 '쫑파티'를 가졌는데, 알란 탐이 쫑파티 현장을 찾아와 비와 깜짝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알란 탐은 비에게 "만나보고 싶었다"고 인사를 건넸고 비도 "어릴 적 무척 좋아하던 우상을 만나게 돼 너무 행복하다"고 답례했다.


알란 탐은 약 두 시간 동안 머무르며 비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돌아갔다. 비는 이날 알란 탐뿐만 아니라 수많은 홍콩 연예 관계자들, 재계 인사들이 유니버셜 측을 통해 비와의 만남을 주선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의 측근은 "비와 만나기 위해 홍콩 연예 실력자들이 유니버셜 측에 줄을 댄 것을 보고 비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장쩌민 中주석 머무르던 최고급 객실 제공받아


비는 3일간의 홍콩 방문 동안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이 머물렀던 하버 플라자 홍콩 호텔 프레지덴셜 스위트 룸을 제공받는 등 말 그대로 '국빈급 대접'을 받았다.


사방이 통유리로 돼 어디에서나 바다가 보이는 하버 플라자 홍콩 호텔의 프레지덴셜 스위트 룸은 천정만 무려 4m에 이르고 그랜드 피아노가 놓여진 피아노 룸, 대형 천체망원경이 놓여진 방, 목욕용품을 모두 명품으로 갖춘 최고급 객실이다.


호텔 측은 또한 비의 투숙기간 내내 수많은 전담 직원으로 하여금 비의 신변보호와 편의에 만전을 기하게 해 '아시아 스타'를 극진히 대접했다. 호텔 측은 24시간 한국요리가 가능하도록 조리사를 대기시키는가 하면 오직 비를 위해 수영장과 헬스클럽을 새벽시간까지 개방했다.


팬미팅 2만명 몰려.."주성치ㆍ장백지와 연기하고파"


한편, 비는 홍콩에서 성공적인 음반 프로모션을 마쳤다.


입국일이던 3일 홍콩 최고의 인기 음악프로그램인 TVB '솔리드 골드'에는 90% 이상이 비를 응원하는 팬이었으며, 비는 40초간의 화려한 솔로 댄스에 이어 3집 타이틀곡 'It's Raining'과 'I Do' 두 곡을 화려한 춤과 함께 선보였다.


비의 측근은 "비의 화려한 무대를 지켜본 방송 관계자들은 '정말 대단하다. 비는 그저 한국 가수가 아닌 아시아의 별이다. 홍콩 사람들도 '풀하우스'로 감동 받았는데, 가수로서 또다른 매력에 빠져들게 됐다'고 극찬했다"고 전했다.


방문 이틀째인 4일에는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지난 5월 이영애가 팬미팅을 가졌던 디스커버리 쇼핑몰에서 팬미팅을 가졌다. 쇼핑몰 측은 당시 집객수를 2만 명으로 관계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는 팬미팅에서 "이왕이면 홍콩의 스타인 저우싱츠(주성치)와 장바이쯔(장백지)와 함께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말해 2만여 팬의 환호를 받았다. 5일 오후 한국으로 돌아온 비는 오는 30일ㆍ31일 열리는 일본 단독 콘서트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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