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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日이어 홍콩공연도 10분만에 매진

비, 日이어 홍콩공연도 10분만에 매진

발행 :

김원겸 기자
사진

'아시아의 스타' 비가 홍콩 공연도 예매시작 10분만에 완전 매진됐다.


오는 10월8ㆍ9일 이틀간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비의 콘서트 'Rainy day in Hong Kong' 입장권이 인터넷 예매 시작 10분만에 완전 매진됐다.


비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벌써 암표가 거래되고 있다"며 "각각 5만원과 7만원짜리 입장권이 5배 이상의 가격인 40여만원에까지 암표로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 전체 좌석의 일정 부분을 현장 판매분으로 남겨 둬야 하는데 모두 팔려나가 걱정"이라며 "인터넷 예약만으로 매진된 것은 홍콩 콘서트에서 이번이 처음이다"고 강조했다.


최근 일본 도쿄 부도칸(武道館)에서 열리는 비의 'Rainy Day-Tokyo' 앵콜 공연도 2만석이 반나절만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한데 이어 홍콩 공연도 하루만에 인터넷으로만 예약판매가 끝나 다시 한번 '아시아의 스타'로서 면모를 과시했다.


홍콩의 비에 대한 열기는 이미 지난달 초 비의 첫 홍콩 방문에서 확인했다.


당시 3일간의 홍콩방문 동안 비는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이 머물렀던 하버 플라자 홍콩 호텔 프레지덴셜 스위트 룸을 제공받는 등 입국에서부터 출국까지 국빈급의 대우를 받았고, 홍콩 TVB의 음악프로그램 '솔리드 골드'에 출연해 화려한 춤과 노래를 선보였다. 또한 디스커버리 쇼핑센터에서 열린 팬미팅에는 현지 경찰집계 2만 명을 모이는 등 비의 뜨거운 인기를 가늠케 했다.


극성스럽던 홍콩의 파파라치 20여명은 아예 서울 JYP 엔터테인먼트 사무실 앞에서 비를 찍기 위해 진을 치고 있어 '아시아의 스타'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비가 콘서트를 열게 되는 홍콩 컨벤션 센터는 그 동안 엘튼 존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공연해 온 8000석 규모의 대형 공연장이다.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비의 인기를 증명하듯 현재 홍콩 및 중국어권 국가의 수많은 기업에서 이번 공연에 대한 스폰서와 CF 모델 섭외에 대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비는 오는 28일 아시아 대표로 '2005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VMA)'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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