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4집 '미워도 좋아'로 활동 중인 가수 별이 박진영에게 손수 만든 카네이션 코사지를 선물해 눈길을 끈다.
별은 최근 녹화한 MBC '만원의 행복'의 '천원의 행복' 코너를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게 해준 프로듀서 박진영에게 직접 만든 카네이션 코사지를 선물했다.
이는 박진영이 별을 제작한 기획자로, 별의 데뷔곡 '12월32일' 역시 작사, 작곡했기 때문이다.
특히 두 사람은 별이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 뒤에도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실제로 박진영은 지난해 말 별의 싱글 타이틀곡 '물풍선'(12월32일 그 이후)을 작사, 작곡해 화제를 모았다.
별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박진영 씨가 별의 카네이션 선물에 감동받았다"면서 "'이렇게 예쁜 선물은 처음 받아본다'며 무척 좋아했다"고 전했다.
특히 박진영은 별을 향해 "가수가 되기 위해 내 팬미팅에 무작정 찾아왔던 당차고 똘망똘망한 아이 같던 모습이 엊그제 같은데 정말 예뻐졌다"며 "이렇게 잘 커줘서 대견하다. 항상 노래 연습 열심히 하는 가수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했다.
이에 대해 별은 "박진영 오빠는 평생 선생님으로 조언을 아끼지 않고 깨달음을 주시는 분"이라며 "항상 감사하며, 초심을 잃지 않는 가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녹화분은 오는 9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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