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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쉬 안흥찬 "독설심사, 누군가 짓밟을 수 있다"

크래쉬 안흥찬 "독설심사, 누군가 짓밟을 수 있다"

발행 :

길혜성 기자
크래쉬의 안흥찬
크래쉬의 안흥찬

헤비메탈 밴드 크래쉬의 안흥찬이 독설 심사에 대해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9인 지산밸리 록페스티벌 2011 측에 따르면 안흥찬은 최근 '지산밸리 록페스티벌 신인 발굴 프로젝트-록앤롤 슈퍼스타'(이하 '록앤롤 슈퍼스타')의 심사위원으로 위촉, 신인 발굴에 앞장선다.


'록앤롤 슈퍼스타'는 앨범 발매 전 혹은 정규 1집을 발표한 지 1년이 경과하지 않은 밴드를 대상으로 오디션을 실시, 무대를 제공하는 지산밸리 록페스티벌의 신인 발굴 프로젝트다. 5월 말부터 진행되고 있는 서류심사와 오프라인 심사를 통해 선발된 최종 3팀은 오는 7월 말 열릴 지산밸리 록 페스티벌 2011의 기획음반에도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록앤롤 슈퍼스타' 심사위원을 맡게 된 안흥찬은 "이런 록 페스티벌을 통해 신인들이 메이저로 올라서는 성공 사례를 남겨야 한국 록이 발전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홍대 등에서 수많은 밴드들이 활동하지만 한국 관객들이 찾아와 발견해주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라며 "그래도 대중이 몰리는 록페스티벌에서 신인들을 키워내야 록 밴드들에도 음악을 하고 싶은 희망이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사를 앞둔 안흥찬은 "20세 친구들이 왜 40대 뮤지션들의 관록만 흉내 내려고 하나"라고 반문하며 "보컬 위주의 세션 같은 밴드 보다 멤버 모두 밴드 자체의 느낌이 나야 제대로 된 퍼포먼스를 보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독설이 유행이고 화제"라며 "독설이라면 누구보다 자신 있지만 내 말 한마디로 누군가를 짓밟을 수도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나 역시 신인 시절이 있기에 과거를 돌아보며 심사숙고해야 할 부분이 있다"라며 "최대한 희망을 주는 심사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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