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 그룹 소녀시대가 컴백 후 가요프로그램 첫 정상에 올랐다.
27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테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Mnet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서 정규 3집 앨범 타이틀곡 '더 보이즈(The Boys)'로 1위를 차지했다.
소녀시대가 '더 보이즈'로 가요프로그램 1위를 품에 안은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1위 발표 직후 멤버 제시카는 기쁜 감회를 드러내며 "컴백하고 첫 1위인데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써니는 "끊임없이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리는 "소속사 식구들과 테디 라일리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날 소녀시대 9명 멤버들은 각기 전혀 다른 의상을 입고 무대에 등장, 저마다의 개성을 뽐냈다.
'더 보이즈'는 세계적 프로듀서 중 한 명이자 故 마이클 잭슨의 프로듀서로도 유명한 테디 라일리의 작품으로, 강렬하고 파워풀한 드럼 사운드와 리듬에 독특한 구성의 화음이 더해진 팝 어반 댄스곡이다.
'더보이즈'는 음원 공개직후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뮤직비디오는 5일 만에 조회 수 1000만 건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이날 '엠카'에서는 마이네임과 김완선의 컴백무대를 비롯해 FT아일랜드, 인피니트, 시크릿, 간미연, 김규종, 김현중, 다비치, 유키스, 오렌지캬라멜, B1A4, 허각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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