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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가 본 래퍼 소지섭 실력? "놀랍게 변했다"

작곡가가 본 래퍼 소지섭 실력? "놀랍게 변했다"

발행 :

박영웅 기자
소지섭 <사진제공=블루브릿지>
소지섭 <사진제공=블루브릿지>


배우 소지섭이 가수로서 새 음반을 발표한 가운데 함께 작업한 히트 작곡가 김건우가 가능성과 재능을 높이 평가했다.


김건우는 MC몽의 '아이 러브 유 오 땡큐', 슈프림팀의 '그땐 그땐 그땐' 등의 히트곡을 작업한 작곡가. '블루브랜드'란 힙합 프로젝트 음반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김건우는 지난 25일 발매된 소지섭의 새 음반 프로듀싱을 맡아 적극 지원했다.


김건우는 1일 스타뉴스에 래퍼 소지섭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지난해 첫 앨범 작업을 함께 했을 때 래퍼 소지섭은 열정은 가득하나 방법을 몰라 방황하는, 쉽게 말해서 실력은 그저 그런 가수였다"면서도 "하지만 1년이 지나 다시 만난 소지섭은 놀랍게 변해 있었다"고 말했다.


김건우는 이어 "솔직히 어디서 나 몰래 수업을 받고 왔나 할 정도였다"며 "물론 기성의 래퍼들과 실력을 비교하기엔 아직 이르지만 음악의 근간은 기술이 아니기에 그의 변화에 무척 흐뭇했다"며 그간 소지섭의 노력에 극찬을 보냈다.


소지섭은 새 미니앨범 '6시..운동장'을 발표하고 10개월 만에 래퍼로 복귀했다. 편안한 멜로디에 감정을 이입해 랩을 선보인 소지섭은 신곡 4곡의 랩과 내레이션을 맡아 사랑하는 여인을 떠나보낸 남자의 고백을 연기하듯 노래했다.


김건우는 "래퍼 소지섭은 현재 진행형이다. 팬들 대다수가 슬픈 연기를 하는 소지섭의 목소리엔 익숙하지만 랩을 하는 그의 목소리는 아직 많이 낯설 것이다. 그래서 래퍼 소지섭이 넘어야 할 산은 바로 연기자 소지섭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평했다.


소지섭의 이번 앨범에는 작곡가 김건우의 프로듀싱 아래 가수 윤하, 그룹 테이커스, 멜로우 등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소지섭은 '6시...운동장'이란 동명의 앨범 타이틀이자 앨범의 클로징곡의 작사를 맡아 노래에 실감나는 감정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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