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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결혼' 호란 "러브스토리, 신곡 노랫말로 표현"

'3월결혼' 호란 "러브스토리, 신곡 노랫말로 표현"

발행 :

박영웅 기자
사진


3월의 신부 호란(34·본명 최수진)이 노래로 예비신랑에 사랑을 전했다.


호란이 소속된 그룹 클래지콰이는 1일 오후 4시 서울 홍대 클럽 에반스라운지에서 정규 5집 '블레스드'(Blessed)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개별활동에 집중했던 클래지콰이가 3년6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작이다.


이번 음반의 타이틀곡은 호란이 노랫말을 붙인 '러브 레시피'란 노래. 결혼을 앞두고 신곡을 발표하는 호란은 '러브 레시피'란 곡에서 자신의 러브스토리를 담았다. 예비신랑에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러브송이다.


호란은 "사랑에 대한 얘기를 담았다. 연인들이 처음 만나면 10년, 20년 등 서로 다른 생활을 살다가 닮아가는 것처럼 그런 사랑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물론 제 사랑 얘기가 가사 쓰는데 영향을 주기도 했다. 하지만 여러 사람들의 사랑에 이 노래가 좋은 영향을 끼쳤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3년6개월 만에 발표되는 클래지콰이의 정규 5집 '블레스드'에는 세련되고 감각적인 음악들이 담겼다. 선공개된 '스위티스트 타임'(Sweetest Time)은 클래지콰이 특유의 경쾌함이 담긴 하우스 곡으로, 미니멀한 편곡이 인상적인 노래다.


클래지는 "이 앨범엔 사랑이란 키워드가 있는 것 같다. 좋은 사랑, 헤어진 사랑, 가족간의 사랑을 얘기하는 것이 콘셉트"라고 소개하며 "전작보다 소프트한 느낌이 있지만 생각보다 다양한 분위기가 전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다양한 음악적 실험도 펼쳐졌다. 앨범에는 록 사운드를 담은 '꽃잎 같은 먼지가', 라틴 풍의 독특한 리듬에 팝적인 멜로디를 가미해 새로운 느낌을 주는 '사랑도 간다, 어쿠스틱 사운드를 그린 이별노래 '여전히' 등이 수록됐다.


호란은 오는 3월30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남자친구 A씨(36)와 화촉을 밝힌 다. 예비신랑은 3살 연상의 회사원. 10년 전 2년간 사귀었던 두 사람은 지난해 6월부터 다시 만나 9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한편 호란은 지난 2004년 알렉스, 클래지와 함께 혼성그룹 클래지콰이로 데뷔해 일렉트로닉 음악은 물론 어쿠스틱 그룹 이바디 멤버로도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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