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톱 가수와 기대주가 동시에 신곡을 발표하며 음원 1위 경쟁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다.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의 김준수(XIA)는 15일 낮 12시 '인크레더블(Incredible)'과 '미안'을 더블 타이틀곡으로 한 솔로 정규 2집을 발표했다.
지난해 '엠넷 보이스 코리아'(이하 '엠보코')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차세대 기대주 유성은 역시 이날 정오 '비 오케이(Be OK)'를 타이틀곡으로 삼은 데뷔 미니앨범을 선보였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김준수의 '인크레더블'은 네이버뮤직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미안' 역시 벅스의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는 등, 김준수는 솔로 2집 공개 4시간 만에 더블 타이틀곡으로 국내 주요 음원차트 2곳에서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
김준수 2집 더블 타이틀곡 중 ‘인크레더블'은 미국 유명 래퍼이자 연기자인 퍼프 대디(Puff Daddy)의 아들 퀸시(Quincy)가 직접 피처링을 맡아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같은 시간 현재 유성은은 '비 오케이(Be OK)'로 엠넷과 소리바다 등 2곳의 실시간 차트 1위에 당당히 명함을 내밀었다.
유성은이 '엠보코'에서 이미 가창력을 인정받은 기대주이긴 하지만 이번 곡이 가수 정식 데뷔곡이란 점에서, 공개 4시간만의 음원 차트 1위는 가요계의 적지 않은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비 오케이'는 팝록곡 스타일의 댄스곡으로 배치기가 랩 피처링을 맡았다. '엠보코'에서 소울 감성을 한껏 뽐냈던 유성은임을 고려하면 '비 오케이'는 반전의 선택이라 할 만 하다. 하지만 유성은은 이번 앨범에 자신의 강점을 살린 감성 R&B 블루스 곡 '집으로 데려가줘'도 담으며 기존 팬들의 기대에도 부응했다.
에일리는 지난 12일 발표한 신곡 '유 앤 아이(U & I)'로 같은 시간 현재 멜론 올레뮤직 다음뮤직 등 3곳의 실시간 차트에서 여전히 1위를 유지, 음원계 강자임을 확실히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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