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성듀오 트러블메이커(장현승 현아)가 사흘째 음원차트를 장악하고 있다.
30일 오전 8시 기준, 트러블메이커가 지난 28일 발표한 미니 2집 타이틀곡 '내일은 없어'는 국내 주요 음악 사이트인 멜론 엠넷 올레뮤직 벅스 몽키3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소리바다 등 총 8곳의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었다.
'내일은 없어'는 지난 2011년 12월 데뷔곡 '트러블메이커'를 만든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와 라도, LE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만든 노래. 색소폰 소리와 스트링 사운드를 대두로 한 몽환적인 느낌,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음원이 사랑받는 동시에 뮤직비디오를 향한 반응까지 뜨겁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내일은 없어'의 뮤직비디오는 첫 선을 보인지 사흘째인 이날 오전 8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489만 857건의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좋아요'로 호응도를 나타내는 클릭수 역시 8만 6728건을 보이고 있다.
트러블메이커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19금' 연기를 펼쳤다.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 일부를 모티브를 따온 이 영상은 위태로운 남녀의 농도 짙은 애정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트러블메이커는 이날 오후 방송되는 MBC뮤직 가요 순위 프로그램 '쇼! 챔피언'에서 처음으로 무대 위 퍼포먼스를 공개한다. 오프라인 음반 발매는 오는 31일이며, 11월 중 새 버전 한정판 음반도 발매할 계획이다.
이지현 기자 starjij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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