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보컬리스트 박효신과 여성 듀오 다비치(이해리 강민경)가 주요 음원 차트에서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13일 오전 8시 기준, 박효신이 지난 12일 첫 선을 보인 '이츠유(it's YOU)'는 멜론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싸이월드뮤직 등 총 5곳의 실시간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츠유'는 KBS 월화극 '미래의 선택' OST 파트4 메인 발라드 곡으로, 9회 처음 배경음악으로 등장했다. 어쿠스틱한 사운드와 서정적인 편곡이 돋보이며, 박효신의 애절한 목소리가 극중 러브 스토리에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같은 시각, 다비치의 신곡 '편지'는 엠넷 벅스 몽키3 소리바다 등 4곳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곡 역시 12일에 베일을 벗은 발라드 장르다.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다비치 특유의 보컬 방식이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한편 그간 강세를 나타냈던 MBC '무한도전-2013 자유로가요제' 참가곡 그룹 거머리(프라이머리 박명수)의 '아이 갓 씨(I Got C)', 그룹 형용돈죵(정형돈 지드래곤)의 '해볼라고'는 박효신, 다비치에 이어 상위권에 랭크됐다.
이지현 기자 starjij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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