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엔플라잉, 리얼리티 가동..FT·씨엔 명성 이을까(종합)

엔플라잉, 리얼리티 가동..FT·씨엔 명성 이을까(종합)

발행 :

이지현 기자
(왼쪽부터) 이승협 권광진 차훈 김재현 / 사진= 스타뉴스 이동훈 기자
(왼쪽부터) 이승협 권광진 차훈 김재현 / 사진= 스타뉴스 이동훈 기자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가 속한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신인 밴드 엔플라잉(이승협 권광진 김재현 차훈)이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본격 데뷔에 시동을 건다.


엔플라잉은 12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IFC몰 엠펍에서 개최된 케이블채널 tvN '청담동111: 엔플라잉 스타가 되는 길'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MC는 송은이, FT아일랜드 송승현, 씨엔블루 강민혁이 호흡을 맞췄다. 또 한성호 FNC 대표, FT아일랜드(최종훈 이재진 최민환 송승현), 씨엔블루(정용화 강민혁 이정신), 주니엘 등 FNC 군단이 대거 참석했다. 투송플레이스(송은이 송승현), AOA는 특별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엔플라잉은 데뷔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FT아일랜드, 씨엔블루에 이은 밴드인데 부담은 없는가"란 질문을 받은 멤버들은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라고 답했다.


엔플라잉은 "저희에게는 두 선배그룹 모두 존경과 선망의 대상이다"라며 "이후 데뷔를 하기에 부담감이 컸지만, 저희만의 음악 색으로 빨리 여러분에게 빛나는 음악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엔플라잉은 파워풀한 라이브 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국내 데뷔는 오는 4월로 예정돼 있으나, '원 앤 온리(One and Only)' '바스켓(BASKET)' 등 일본에서 발표한 싱글로 무대를 가득 채워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스타들 / 사진= 스타뉴스 이동훈 기자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스타들 / 사진= 스타뉴스 이동훈 기자


특히 한 대표는 "FNC에서는 밴드 음악만을 선호하는가"라는 물음에 "제가 좋아하기도 하고 저희 회사의 색을 확실히 낼 수 있기 때문에 밴드를 고집한다"고 답해 눈길을 모았다.


한 대표는 "그 동안 우리나라에서는 밴드 음악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들이 있었지만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가 잘 활동해 왔다"며 "이후 데뷔할 FNC 친구들도 이렇게 음악을 한다면 대중이 조금 더 다양한 음악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또 엔플라잉의 데뷔 과정을 프로그램으로 담는 이유에 대해서 한 대표는 "최근 음악시장은 좋은 음악을 찾아 듣기보다는 화제가 되는 음악을 듣는 추세다"라며 "대중이 아티스트의 음악을 조금이라도 더 듣게 하려면 이슈가 돼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특히 "그 동안 FT아일랜드, 씨엔블루가 데뷔할 때도 물음표였다"며 "이번(엔플라잉)에도 물론 그렇지만, (현재 작업 중인) 엔플라잉의 타이틀곡이 대중에게 쉽게 다가갈 거라 믿고 있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청담동111: 엔플라잉 스타가 되는 길'은 FNC에서 리얼드라마 '청담동111'을 선보인 후 제작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FNC에서 약 4년만에 발표하는 아이돌 밴드 엔플라잉의 데뷔 준비 과정을 담았다. 오는 13일 밤 12시 첫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starjiji@mtstarnews.com


추천 기사

    연예-K-POP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K-POP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