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양동근(YDG)이 가수 하이니의 신곡에 힘을 보탰다.
23일 CJ E&M에 따르면 양동근은 이날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발표되는 하이니의 첫 번째 정규앨범 '클러치백(Clutch Bag)'에서 동명의 타이틀곡 랩 피처링을 맡았다.
하이니는 이 곡을 통해 겉모습으로만 판단할 수 없는 연애의 이면성과 여자의 마음을 클러치 백에 빗대어 이야기할 예정이다. 특히 독특한 랩핑으로 다수의 힙합 팬들을 보유한 양동근이 지원사격에 나서, 곡의 완성도가 한층 높아졌다. 평소 양동근의 열렬한 팬이었던 하이니는 이번 작업을 통해 '성공한 팬'이 됐다는 후문이다.
하이니의 첫 정규앨범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7곡이 담겼다. 앨범 프로듀싱은 이적, 라이너스의 담요, 메이트 등의 음반 프로듀싱과 사운드 수퍼바이저를 맡았던 김성수가 지휘했다. 여기에 정재일, 임헌일, 배영준 등 쟁쟁한 뮤지션들이 연주, 작사, 작곡 등에 참여했다.
하이니의 소속사 1877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앨범은 일렉트로닉 리듬 위 웰메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곡이 담겼다"며 "하이니를 발라드 가수로 기억하는 분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반전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니는 소속사를 통해 "오랜 기간 준비해 앨범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 팔색조 같은 매력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하이니는 23일 오후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net 가요순위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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