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더원(41·본명 정순원)이 양육비 문제로 인해 문서 위조 혐의를 받아 피소됐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는 4일 더원이 최근 양육비 문제를 놓고 다투다 문서를 위조한 혐의로 경찰에 고소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채널A에 따르면 더원은 자신의 아이를 낳은 전 여자친구에게 양육비를 주기 위해 전 여자친구를 자신의 소속사 직원으로 등록, 소득을 받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혐의로 고소를 당한 더원은 과거 소녀시대, 동방신기 등 유명 아이돌 가수들의 보컬 트레이너로 잘 알려진 인물이었다. 이후에는 직접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며 활발히 활동했다.
특히 더원은 지난 2012년 방송된 MBC 가수 경연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2'에 출연, 가왕에 등극하며 대중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 밖에도 케이블채널 tvN '오페라스타 2012',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등에 나섰고, 자신의 단독 콘서트도 개최하며 가수로 더욱 입지를 다졌다.
또한 더원은 '미워도 다시 한 번', '거상 김만덕', '내 남자의 여자', '궁', '싸인', '추적자' 등 히트 드라마의 OST 작업에 참여하며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더원은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에 출연, '더원'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하기 전 그룹 스페이스A 멤버였다는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더원은 현재 중국판 '나가수' 출연으로 중국 현지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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