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틀즈 멤버이자 솔로 가수 폴 매카트니(73)가 오는 5월 1일 마침내 한국을 찾는다.
29일 오전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폴 매카트니는 지난 28일 일본 도쿄 부도칸 단독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폴 매카트니는 29일과 30일은 일본에 더 머물며 휴식 등을 취한 뒤 5월 1일 한국을 방문한다. 폴 매카트니가 한국에 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폴 매카트니는 한국 도착 이틀째인 5월 2일 오후에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물론 폴 매카트니가 한국에서 단독 공연을 갖는 것 역시 생애 최초다.
폴 매카트니는 한국 공연 이후에는 영국으로 돌아가 콘서트를 열고, 6월과 7월에는 프랑스 네덜란드 미국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등을 돌며 월드 투어를 벌인다.
한편 폴 매카트니는 지난 28일 도쿄 부도칸 공연에서 총 28일 곡을 열창, 1만여 관객을 열광케 했다. 폴 매카트니가 부도칸에서 콘서트를 연 것은 지난 1966년 비틀즈 멤버로 일본을 방문한 이후 49년 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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