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계 싸이' 미스터팡, 임창정·유키스와 한솥밥

'트로트계의 싸이'로 불리는 가수 미스터팡(Mr. Pang, 본명 방준호)이 임창정, 유키스, 라붐과 한솥밥을 먹는다.

23일 글로벌H&NH EMG 따르면 미스터팡은 최근 이 회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미스터팡은 지난 2006년 첫 앨범을 내고 가수활동을 시작한 후 2007년 KBS 목포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일약 트로트의 신성으로 떠올랐다.

이후 중독성 있는 노래와 관객을 휘어잡는 무대 매너로 전국을 누비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13년 임창정 주연 영화 '창수'에 조연으로 출연, 트로트가수 사상 첫 영화배우를 겸업하게 됐다. 2014년 엠넷 '트로트엑스'에서 톱8에 오르기도 했다.

최근에는 배우 이문식과 함께 영화 '중독 노래방'으로 두 번째 영화 촬영을 마쳤다.

미스터팡은 올해만 5편의 영화에 비중 있는 조연으로 캐스팅돼 촬영을 준비하는 등 트로트 가수와 배우를 오가며 활약 중이다.

히트곡으로 '그곳으로', '누나 한잔해', '쌩유 베리 감사', '뜨거운 사랑' 등이 있다.

글로벌H&NH EMG는 "미스터팡이 가수와 배우 양방면 모두 탁월한 재능이 있는 만큼 당사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통해 최고의 무대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H&NH EMG는 김종서, 임창정, 유미, 유키스, 더레이, 라붐 등이 소속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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