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에 핫한 아이돌 가수들이 대거 몰려온다. 올해 1분기 걸그룹과 콜라보 음원, 그리고 OST가 강세를 보였던 가운데 핫한 남자 아이돌 그룹이 4월에 대거 컴백한다. "멋있으면 오빠"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4월 돌아오는 핫한 오빠들을 미리 만나본다.
먼저 오는 4일 밴드 씨엔블루(정용화 이종현 강민혁 이정신)가 여섯 번째 미니 앨범 '블루밍'(Blueming)을 들고 온다. 씨엔블루는 새 앨범의 전곡을 봄의 분위기를 담은 자작곡으로 채웠다. 타이틀 곡 '이렇게 예뻤나'는 정용화의 자작곡으로 계속 봐도 아름다운 연인에게 전하는 달콤한 노랫말을 경쾌한 팝 록 스타일로 표현했다.
실력파 밴드인 씨엔블루는 달달한 노래로 올 봄 여심 강탈을 예고하고 있다. 또 씨엔블루의 이번 앨범에는 이정신의 자작곡이 국내 앨범에는 처음으로 수록돼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아이돌 그룹 블락비(지코, 태일, 재효, 비범, 피오, 박경, 유권)와 빅스(라비, 켄, 레오, 홍빈, 엔, 혁)도 4월 초 컴백한다. 지난달 28일 리드싱글 '몇 년 후에'로 좋은 반응을 얻은 블락비는 지난 2일과 3일 양일에 걸쳐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열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펼친다.
특히 블락비는 지난 2014년 7월 발표한 'HER' 이후 1년 6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하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룹 빅스(라비, 켄, 레오, 홍빈, 엔, 혁)도 이달 컴백한다. 빅스는 오는 19일 컴백을 기점으로 올 한해 완전체 대형 프로젝트 시작을 알렸다. 지난 2012년 데뷔 이래 뱀파이어, 저주 인형, 사이보그 등 차별화 된 콘셉트로 '콘셉트돌'이라는 별명을 얻은 빅스는 이번 활동을 통해 팀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대세 아이돌인 13인조 보이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도겸 민규 디에잇 승관 버논 디노 우지)도 4월에 컴백 한다. 지난해 데뷔한 세븐틴은 가온차트 음반순위 7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17만장이라는 앨범 판매고를 올리며 신인답지 않은 음반 판매량으로 주목 받았다.
또 두 번째 미니앨범 '보이즈 비'(BOYS BE)의 타이틀곡 '만세'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4월 새 앨범으로 돌아오는 '핫한 오빠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무대 위에서 어떤 경쟁을 펼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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