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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P, 2003년 싱글 또 오리콘 톱10..누적 278만장 日역대 7위 등극

SMAP, 2003년 싱글 또 오리콘 톱10..누적 278만장 日역대 7위 등극

발행 :

길혜성 기자
SMAP / 사진출처=쟈니스 사무소
SMAP / 사진출처=쟈니스 사무소


'연내 해체'를 발표,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는 일본 국민그룹 스마프(SMAP, 나카이 마사히로, 기무라 타쿠야,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츠요시, 카토리 싱고)의 2003년 싱글이 2주 연속 오리콘 주간 차트 톱 10 안에 진입했다.


일본 최고 권위와 전통의 음반 판매 조사 차트인 오리콘은 지난 30일 자사 사이트를 통해 "연내 해산을 발표하고 구매 운동이 재연되고 있는 스마프의 대표 싱글 '세계에서 하나뿐인 꽃'(世界に一つだけの花)이 한 주 동안 2만 3000장을 팔리며 9월 5자 오리콘 주간 싱글 랭킹(집계 기간 8월 22일~28일)에 6위에 올랐다"라고 밝혔다. 앞서 스마프는 이번 싱글을 직전 주에도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 5위에 올려 놓았다.


오리콘에 따르면 스마프의 '세계에서 하나뿐인 꽃'은 이번 집계까지 누적 판매 약 278만 3000장을 기록, 1994년 11월 출시된 미스터 칠드런의 '투모로우 네버 노우즈'(Tomorrow never knows)의 276만 6000장을 넘어 일본 역대 싱글 판매 랭킹 7위로 올라섰다.


한편 스마프 멤버 카토리 싱고는 최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SMAP는 해체한다"라며 "SMAP를 그동안 응원해 준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갑자기 이렇게 해체 소식을 발표하게 됐다는 점 사과드린다"라고 밝말했다. 소속사 쟈니스에 따르면 스마프는 오는 12월 31일을 마지막으로 25년 만에 해체한다. 멤버들은 해체 후에도 쟈니스에 남아 개인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부에서 팀 해체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는 기무라 타쿠야는 하와이에서 가족 휴가 중일 때 다른 멤버들의 라디오 해체 선언 소식을 들었냐는 물음에 "글쎄, 네"라고 답하며 사실상 인정했다. 기무라 타쿠야는 "갑작스런 흐름이라 놀랐다"라며 "너무 미안하고 팬들이 해체에 대해 가장 납득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재차 사과했다.


한편 스마프는 'Sports Music Assemble People(스포츠와 음악을 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라는 뜻의 그룹으로 1988년 결성돼 아이돌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다 1991년 첫 앨범 'Can't Stop!-Loving'을 발표, 메이저 음악 시장에 정식 데뷔했다. 이후 음악과 방송 등 여러 면에서 맹활약, 지난 25년 간 일본을 대표하는 원조 아이돌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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