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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TView]'슈스케2016' 첫방, 실력파 보컬 대거 등장..치열함 예고

[★밤TView]'슈스케2016' 첫방, 실력파 보컬 대거 등장..치열함 예고

발행 :

이경호 기자
엠넷 '슈퍼스타K2016' 1회 심사위원부터 참가자 황상일, 박혜원, 김영근, 이진, 김에성, 이지은, 코로나 멤버 이인세, 이세라(사진 맨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사진='슈퍼스타K2016' 방송화면 캡처
엠넷 '슈퍼스타K2016' 1회 심사위원부터 참가자 황상일, 박혜원, 김영근, 이진, 김에성, 이지은, 코로나 멤버 이인세, 이세라(사진 맨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사진='슈퍼스타K2016' 방송화면 캡처


슈퍼스타를 뽑는 '슈퍼스타K2016'이 쟁쟁한 보컬을 소유한 남녀 참가자들이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앞으로 치열한 대결을 예고했다.


22일 오후 첫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 2016'(이하 '슈스케2016')에서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참가자들이 등장, 슈퍼스타가 되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이날 '슈스케2016'은 1차 예선전으로 심사위원 7인(거미, 길, 김범수, 김연우, 용감한 형제, 에일리,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이 참가자들의 노래를 평가했다.


'슈스케2016'의 1라운드는 '20초 타임배틀'(참가자에게 20초 시간이 주어지고, 심사위원들이 더 듣고 싶을 경우 버튼을 누르면 10초가 연장된다. 참가자는 시간이 끊기면 탈락하게 된다)로 꾸며졌다.


첫 무대의 주인공은 20대 청년 황상일(21)이었다. 그는 크러쉬와 비슷한 외모로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끌었고, 크래쉬&자이언티의 '그냥'을 불렀다. 하지만 탈락이었다.


첫 참가자부터 탈락한 상황에서 10대 여고생 박혜원(19)이 무대에 섰다. 그녀는 서울예술고등학교에 재학중으로 외모에 이어 무대에서도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혜원은 에일리의 노래 'Higher'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는데 매끄러운 고음 소화, 청아한 목소리로 심사위원들에게 모두 합격 표를 받았다.


최성욱/사진=엠넷 '슈퍼스타K2016' 방송화면 캡처
최성욱/사진=엠넷 '슈퍼스타K2016' 방송화면 캡처


이어 그룹 파란을 활동했던 최성욱(30)이 무대에 섰다. 그의 등장에 심사위원들은 술렁거렸고, 곧 그의 노래가 시작되자 숨 죽여 지켜봤다. 노래 할 때 제일 행복하다는 최성원은 김사랑의'위로'를 열창했지만 끝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심사위원들이 안타까워 하는 사이에 20대 청년 김영근(21)이 무대에 올랐다. 그는 "지리산에서 온 김영근"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사는 그는 샘 스미스 'Lay Me Down'을 불렀고, 합격을 받았다.


김영근은 시즌3부터 '슈스케'에 도전했지만 매번 떨어졌다고 했다. 에일리, 김범수, 길, 김연우 등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특히 감정 소화에서는 한이 느껴진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감정 표현이 좋았다. 심사위원 전원에게 합격을 받은 그는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였다.


보스턴에서 온 13세 소녀 이진은 심사위원들의 평가에서 4대3으로 아슬아슬하게 합격했다. 버클리음대에 있는 부모님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음악을 접했던 이진은 티파니 노래 'I Saw Him Standing There'(원곡 비틀즈)를 부르며 다음 무대에 오를 기회를 얻었다.


은행에서 청원 경찰로 무대에 선 조민욱(26) 참가자는 박혜원, 김영근에 이어 세 번째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합격 했다. 그는 김동률의 노래 '오래된 노래'로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앞서 한이 느껴지는 김영근과는 달리 호소력 있는 목소리가 매력적이었다. 거미, 에일리가 푹 빠져들 정도였다.


듣는 재미가 있던 무대가 이어진 가운데 보는 재미까지 높인 참가자도 등장했다. 주인공은 18살 고등학생 김예성이었다. 그는 기타 연주와 함께 존 메이어 'I Don't Need No Doctor'(원곡 레이찰스)를 열창했다. 밝고 유쾌한 분위기, 보기와 다른 반전 매력까지 더한 그는 심사위원 전원 합격 판정을 받았다.


보스턴에서 온 이지은(22)도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그녀는 버클리음대 재학 중이라고 밝혔다. 자신을 따라다니는 머피의 법칙에 고민했지만 제시제이의 노래 'Mamma Knows Best'로 실력을 인정 받으며 다음 무대에 설 기회를 얻었다.


따뜻하고 편안한 음색으로 사람을 끌어당기는 참가자도 등장했다. 캘리포니아에서 온 25살 이세라 참가자는 한국이 좋아서 돌아가지 않고 계속 있었다. 기타 연주와 함께 절제미를 더한 그녀는 밥 딜런의 노래 'Make You Feel My Love'으로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이세라의 결과는 심사위원 만장일치 합격이었다.


밴드의 등장도 '슈스케2016'의 1라운드에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2010년 대학가요제 대상을 수상한 이인세가 속한 코로나(이인세(29), 장민우(28), 천혜광(48), 최휘찬(29))는 노래 '너의 손 잡고'를 불렀다.


코로나의 무대에 심사위원들의 평가는 엇갈렸다. 특히 용감한 형제는 지금까지 '슈스케'에서 들었던 자작곡 중 제일 좋았다고 했고, 한성호 대표는 수정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다. 두 심사위원의 극과 극 평가가 나왔지만 결과는 심사위원 만장일치 합격이었다.


이어 하버드대학교에 다니는 참가자 전재민(24)이 등장했다. 그는 S전자 부사장의 아들로 심사위원들을 또 한 번 깜짝 놀라게 했다. 그의 무대는 이번에 공개되지 않았다.


이외에 화요비의 노래 '이런 밤'을 부른 이수민(23), 싱어송라이터로 자작곡 '깔보지마'로 코믹한 무대를 연출한 권지영은 탈락했다.


첫 회부터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각자 실력을 보여준 참가자들로 다음 무대에서는 또 어떤 이들이 등장할 지 기대감을 높였다.


2009년 시즌1 이후 매 시즌마다 '역대급 참가자 등장'이라고 외쳤던 '슈스케'가 올해에는 이견 없는 실력을 갖춘 역대급 참가자로 다시 한 번 부활의 날개짓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참가자들 외에 7인의 심사위원들은 각기 다른 음악색으로 심사를 해 이전보다 알찬 심사평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넓혔다. 길은 독설, 에일리와 거미는 감성과 공감으로, 김연우와 김범수 그리고 한성호 대표는 각자 경험을 토대로 한 심사평을 했다. 때로 엇갈린 의견으로 신경전을 벌이기도 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슈스케2016' 우승자에게는 우승상금 5억원(앨범 제작비 포함), 7인 심사위원이 참여한 우승자 앨범 제작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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