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스타 가수 싸이가 정규 8집을 발매하는 가운데, 새 대통령에 바라는 바도 밝혔다.
싸이는 10일 오후 6시 정규 8집 '4X2=8'을 정식 발매한다. 싸이가 여러 신곡들이 담긴 새 음반을 출시하는 것은 지난 2015년 12월 공개한 7집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이번 음반 더블 타이틀 곡은 '뉴 페이스'(New Face)와 '아이 러브 잇'(I LUV IT)이다. '뉴 페이스'는 싸이의 세계적 히트곡 '강남스타일'을 함께 완성했던 싸이와 유건형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 곡이다. '아이 러브 잇'(I LUV IT)은 블락비 지코가 싸이와 함께 작사하고, 싸이 유건형 팝타임과 공동 작곡한 곡이다.
싸이 정규 8집 작업에는 지코 외에도 박진영, 아이콘의 비아이 바비, 빅뱅의 지드래곤 태양, 에픽하이의 타블로 등 유명 뮤지션들이 대거 동참했다. 또한 '아이 러브 잇' 뮤직비디오에는 월드스타 배우 이병헌, '뉴 페이스' 뮤직비디오에는 에이핑크 손나은이 각각 참여,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싸이는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컴백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싸이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제 19대 대통령이 된 것과 관련, 취재진으로부터 "대통령에게 하고 싶은 말은"이란 질문도 받았다.
이에 싸이는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어제 투표했다"며 "많은 이들이 여러 일들로 잃었던 웃음을 찾을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한편 싸이는 향후 SBS '인기가요', MBC '라디오스타', JTBC '아는 형님' 등 주요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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