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딘딘이 "나는 금수저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딘딘은 11일 bnt 화보 인터뷰에서 자신의 이미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딘딘은 '금수저'와 관련한 질문에 "금수저 기준 자체가 사람마다 다르다. 물론 남들보다 부족함 없이 자란 건 맞지만 내 기준에는 아니다"라며 "아버지가 많이 힘들어졌다. 하지만 시기가 좋았는지 정말 감사하게도 내가 돈을 벌기 시작할 때 도와드릴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라고 밝혔다.
딘딘은 또한 "어렸을 때부터 관심 받기를 좋아했다. 나는 '관종'"이라며 "사람들이 나로 인해 웃는 것을 좋아했다. 그리고 노래도 좋아해서 원래는 래퍼보다 가수가 되고 싶었다. 하지만 부모님의 반대가 너무 심했었다"고 밝혔다.
딘딘은 "중, 고등학교 때 엄마가 아버지한테 내 성적표를 보여주지 않았다고 들었다. 성적이 바닥이었는데 공부를 잘하는 줄 알고 계셨던 것 같다"며 "고1 때 자퇴한 이후 작은 누나를 따라 나도 캐나다 유학을 갔다"고 말하기도 했다.
딘딘은 자신의 소속사 대표인 이현도에 대해서는 "일 이야기는 잘 안하고 술을 마시고 싶을 때 같이 술을 마시는 진짜 형 같은 사람이고 가장 의지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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