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레이디 가가가 건강 문제로 브라질 록 페스티발에 불참한다.
14일(현지시간) 프랑스의 AFP통신은 레이디 가가가 이번 주말부터 시작하는 브라질의 '록 인 리오'(Rock in rio)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레이디 가가는 트위터를 통해 "브라질이여, 지금 몸이 좋지 않아 브라질에 갈 수 없다. 당신들을 위해 모든 것을 할 수 있지만 지금은 내 몸을 돌봐야 한다. 꼭 돌아가서 공연할 것을 약속한다"고 올렸다.
레이디 가가는 앞서 지난 12일 섬유근육통(fibromyalgia)을 앓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섬유근육통은 만성통증과 피로를 야기 하는 병이다.
브라질 '록 인 리오' 주최 측 역시 성명서를 통해 "레이기 가가가 의료진으로부터 치료를 받고 있으며, 쇼의 취소를 알리게 되어 아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9월에도 레이디 가가는 몬트리올의 콘서트를 급작스럽게 취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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