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효리가 당분간 '효리네 민박' 시즌2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효리는 지난 2017년 11월 소속사 키위미디어그룹과의 전속 계약을 마무리하며 2017년을 마무리했다. 이효리는 지난 2017년 7월 자신의 정규 6집 앨범 '블랙' 활동을 위해 키위미디어그룹과 손을 잡고 4년 만의 가수 컴백 활동을 재개했다.
이효리는 가수 활동과 함께 자신의 남편인 이상순과 제주도에서 JTBC '효리네 민박'에 출연한 것을 비롯해 MBC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KBS 2TV '해피투게더'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효리는 '블랙'으로 가요계에서의 성적은 다소 평범했지만 적극적인 방송 활동을 통해 건재함을 과시했다.
다만 2018년을 맞이한 이효리의 가수로서 활동은 당분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현재 이효리는 '효리네 민박' 시즌2 촬영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중이다.
키위미디어그룹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이효리의 신곡 발표는 당분간은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키위미디어그룹과 계약 만료 이후 새 소속사 계약을 하지 않은 채 가수로서 휴식을 취하고 싶다는 입장을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효리는 1월 중 '효리네 민박' 시즌2 녹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효리네 민박' 시즌2 연출을 맡고 있는 윤현준 CP 등 제작진이 제주도로 내려가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조율하며 세부적인 촬영 등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받고 있다.
현재 '효리네 민박2'를 향한 관심은 상당하다. 시즌1의 호평에 힘입어 이번 시즌2 민박 신청자 수도 2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시즌1보다 10배 이상 늘며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증명하기도 했다.
당장 가수로서 활동은 아쉽게 볼 수 없게 됐지만 이효리가 '효리네 민박'을 통해 다시금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을 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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