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밴드 마룬 파이브(Maroon 5)의 키보디스트이자 그래미 어워드 수상 작곡가인 피제이 모턴(PJ Morton)이 한국 팬들 앞에 선다.
13일 PAPAS E&M에 따르면 PJ 모턴은 오는 7월 14일 토요일 오후 6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단독 내한공연을 펼친다.
미국 뉴올리언스 출신의 PJ 모턴은 보컬과 작곡, 프로듀싱은 물론 피아노, 기타까지 연주하는 다재다능한 R&B 뮤지션. 대학교 재학 시절 인디아 아리(India Arie)의 정규 2집 'Voyage to India' 보너스 트랙 'Interested'에 참여, 제45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R&B 앨범을 수상하며 주목 받았다.
PJ 모턴은 네오 소울 여왕 에리카 바두(Erykah Badu)의 투어에서 키보디스트로 활동했다 2010년 오디션을 통해 마룬파이브의 투어 키보디스트로 합류했다. 이후 2012년 마룬파이브 정식 멤버로 자리매김했으며 이후 여러차례 한국을 방문해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PJ 모턴은 자신의 음악세계를 확장, 2013년 메이저 솔로 데뷔앨범 'New Orleans'를 발표하고 빌보드 R&B 앨범차트 9위에 안착하며 음악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PJ 모턴은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 애덤 리바인(Adam Levine), 릴 웨인(Lil Wayne) 등 장르를 넘나드는 화려한 피처링 군단의 지원도 받았다.
PJ 모턴의 이번 공연은 새 앨범 'Gumbo' 발매를 기념한 투어. 지난해 6월부터 미국, 유럽 등 40여 회의 공연을 진행 중인 PJ 모턴은 스티비 원더를 연상케 하는 그루브와 뛰어난 음악적 테크닉의 공연으로 호평 받았으며, 공연은 밴드 세팅으로 진행돼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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