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쉽 "우주소녀 미기·선의 분리 활동? 계약 어긋나"(공식)

걸그룹 우주소녀의 활동을 지원, 제작하고 있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위에화엔터테인먼트가 우주소녀 미기, 선의의 분리 활동에 대해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3일 공식입장을 통해 중국인 멤버 미기와 선의의 향후 거취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앞서 미기와 선의는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창조 101'에서 나란히 1, 2위의 성적으로 프로젝트 그룹 화전소녀 데뷔를 확정하고 웨이보 닉네임도 화전소녀로 변경, 시선을 모았다. 이에 대해 양 소속사는 "중국 프로그램 텐센트 측과 두 그룹 활동을 병행할 수 있다고 계약했고, 상대방이 주장하고 있는 분리 활동은 당초 계약과 다르다"라고 강조했다.

양 소속사는 "미기, 선의는 계약에 의거, 하반기에 ‘우주소녀’로 컴백할 것"이라며 "텐센트 측에서 소속사와의 협의 없이 웨이보 닉네임을 바꾼 것은 계약에 어긋나는 행동이며 빠른 시간 내에 적절한 수정을 할 것을 요청한다"고 표명했다.

앞서 스타쉽 측에서는 “미기, 선의가 향후 우주소녀와 화전소녀 두 그룹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중국 프로그램 텐센트 측에서는 "앞으로 2년 동안 화전소녀에서만 활동한다"며 스타쉽과 상반된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스타쉽과 위에화는 "텐센트가 중국 최대규모의 SNS 플랫폼인 만큼 계약을 준수하며 계약서 약정에서와 같이 의견이 일치하기를 희망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