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부부 탄생..P군♥유민 오늘(25일) 축복 속 결혼

그룹 탑독 출신 P군(박세혁, 27)과 BP라니아 출신 유민(김유민, 24)이 부부의 연을 맺는다.

P군과 유민은 25일 서울 강남 모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까지 각각 탑독과 BP라니아라는 팀에서 멤버로 활동했다.이들은 올해 초 그룹을 떠난 이후 연인 관계를 유지하며 결혼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P군은 결혼식을 이틀 앞둔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웨딩 화보를 공개하고 "이틀 뒤 결혼식. 미리 축하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P군은 결혼 소감을 통해 "저의 앞으로의 생활들을 함께 하고자 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식을 올리게 됐습니다. 다소 이르다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더욱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 큰 책임감과 노력으로 앞으로 나아가려 합니다.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살겠습니다"고 전했다.

유민도 지난 7월 그룹 탈퇴를 언급하며 P군과의 결혼을 언급했다. 유민은 "저희는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가지며 함께 사계절을 지내다 이제는 뜻을 합쳐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하여 8월에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스스로가 떳떳하지 못하다 여기는 성공의 기준으로 쉽사리 알리지 못했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서로의 길을 더 응원하며 둘도 없는 동반자가 되어 평생을 함께하려 합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도 축하와 관심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합니다"고 밝혔다.

1991년생인 P군은 지난 2013년 13인조 그룹 탑독으로 데뷔했고 지난 2월 탑독이 5명의 멤버와 함께 팀명을 제노티로 변경하면서 팀을 떠났다.

1994년생인 유민은 지난 2016년 BP라니아의 새 멤버로 합류, 지난 5월까지 활동한 뒤 팀을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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