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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희 "'불후' 후배 가수 재해석 무대..놀랍고도 이질적"

이장희 "'불후' 후배 가수 재해석 무대..놀랍고도 이질적"

발행 :

윤상근 기자
/사진=이장희 콘서트 '나 그대에게' 포스터
/사진=이장희 콘서트 '나 그대에게' 포스터


가수 이장희가 '불후의 명곡'에서 자신의 노래를 해석한 후배 가수들의 무대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장희는 13일 서울 종로구 달개비에서 콘서트 '나 그대에게'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이장희는 최근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전설로 출연한 것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젊은 사람들이 과연 내 노래를 좋아할 지에 대한 생각이 있다. 노래라는 게, 특히 내 노래는 시대를 같이 타는 것 같아서다"라고 말했다.


이장희는 "젊은 분들이 노래를 하는 모습을 옆에서 보는 데 정말 잘했다. 우리가 노래를 했을 때와는 정말 다르고 편곡도 좋은 것 같다"라면서도 "나 때와는 다른 분위기가 좀 이질적이라는 생각은 아쉽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장희는 오는 3월 8일과 3월 9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 LG아트센터에서 단독 콘서트 '나 그대에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이장희가 지난 2013년 이후 6년 만에 서울에서 여는 단독 콘서트이자 이장희의 2번째 전국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


이번 공연에는 이장희의 오랜 음악적 동료이자 국내 1세대 세션 동방의 빛' 멤버로 활동한 기타리스트 강근식과 베이시스트 조원익, 그리고 함춘호 밴드가 합류했다.


이장희는 오랜 기간 싱어송라이터이자 DJ, 프로듀서로 활동해오다 돌연 미국으로 향해 미주 한인 최초 라디오방송 LA 라디오코리아의 대표를 역임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이장희는 이후 울릉도에 매료돼 2004년 울릉도에서 자신의 삶을 이어갔으며 2011년 '울릉도는 나의 천국'을 발표하고 가수로 활동을 재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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