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매매 논란' 이수, 음악페스티벌 출연 또 논란→관객 항의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던 가수 이수가 음악 페스티벌 출연과 관련해 다시 한번 도마에 올랐다.

'어반 뮤직 페스티벌' 주최 측은 지난 14일 라인업 발표를 통해 "가수 이수가 오는 7월 6일 서울, 7월 20일 대구 공연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실은 접한 관객들은 "미성년자 성매매범의 공연을 보고싶지 않다"며 이수의 출연 취소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어반 뮤직 페스티벌' 주최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현재 특정 아티스트에 대한 개개인의 의견 대립이 지나치게 표현되고 있다"라며 "어떠한 경우에도 상대방과 아티스트에 대한 언어폭력과 혐오, 비하 관련 멘트는 지양 부탁드린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이수는 지난 2009년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할 당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미성년자 성매매에 응한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당시 해당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수는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2016년 뮤지컬 '모차르트!'의 팬들은 이수의 캐스팅 사실이 발표되자 제작사 측과 원작자에 보이콧 요청을 넣는 등 이수의 하차 요구 운동을 벌였으며, 결국 제작사 측은 이수의 하차를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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