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힙합가수 카녜 웨스트가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꿈과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포브스의 8월 31일 호 커버스토리에 실릴 예정인 이번 인터뷰에서 그의 인생을 엿볼 수 있었다.
1996년 시카고에서 프로듀서로 일을 시작한 그는 2004년 첫 앨범을 내고 래퍼로 데뷔한다. 다음 해인 2005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3관왕을 수상하게 되었다. 그 후 아티스트로의 커리어만큼이나 비즈니스 커리어 역시 성장하기 시작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카녜 웨스트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수입이 높은 아티스트이다. 래퍼지만, 대부분의 수익은 그가 만든 의류 및 스니커즈 브랜드 '이지'에서 온다. 그의 이지 슈 라인은 2009년 나이키와 손잡고 출시되었으나 2013년 아디다스로 옮겨갔다.
마이클 조단의 농구화가 1990년대 큰 유행이었던 것처럼 이지 역시 현재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마이클 조던 시리즈는 매년 약 30억 달러어치가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지 라인의 경우 2019년 현재 15억 달러의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큰 상승추세이다.
인터뷰에서 제이지는 자신이 만든 운동화 이지가 운동화계의 람보르기니라고 자랑스럽게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지라는 네이밍은 2003년 인트로송에서 제이지가 그에게 준 닉네임 '칸녜지"(Kanyeezy)에서 따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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