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 멤버 제이홉의 솔로 곡 '치킨 누들 수프'(Chicken Noodle Soup feat. Becky G)가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첫 진입하는 데 성공할 전망이다.
7일(현지 시각) 빌보드 보도에 따르면 '치킨 누들 수프'는 2019년 10월 12일 자 빌보드 핫 100 차트 81위에 첫 진입할 예정이다.
빌보드는 "이로써 제이홉은 방탄소년단 곡이 아닌 자신의 솔로 곡으로 빌보드 핫 100 차트 인에 처음 성공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 가수로는 6번째로 빌보드 핫100 차트에 이름을 올리게 됐으며 솔로 가수로는 3번째 차트인이다.
빌보드 핫 100 차트는 미국의 모든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판매 데이터 등을 취합해서 순위를 매긴다.
빌보드는 "닐슨 뮤직에 따르면 '치킨 누들 수프'는 미국에서만 9700만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했으며 1만 1000번의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했다"라고 덧붙였다.
'치킨 누들 수프'는 제이홉이 처음 춤을 배우기 시작했을 때 접했던 음악인 웹스타(Webstar)와 영비(Young B)의 'Chicken Noodle Soup'(Feat. AG aka The Voice of Harlem)에서 후렴구를 인용, 제이홉만의 스웨그 넘치는 스타일로 재해석한 2000년대 힙합 스타일 넘버. 제이홉은 이 곡을 통해 춤과 꿈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를 가사에 담았다.
제이홉과 '치킨 누들 수프'를 통해 컬래버레이션 호흡을 맞춘 베키 지는 어린 시절 'Chicken Noodle Soup' 노래를 좋아했던 인연으로 작업을 함께하게 됐다.
한편 한국어, 스페인어, 영어 가사가 더해진 버전의 음원 '수프'는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데 성공, 제이홉은 2018년 '데이 드림'에 이어 2번째 위업을 달성했다. 제이홉은 이 차트에서 유일하게 솔로로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 멤버다.
이외에도 '치킨 누들 수프'는 음원 공개 직후 미국, 캐나다, 프랑스, 브라질 등 전 세계 69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82위 등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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