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드 버즈(김예준 윤우현 신준기 손성희 민경훈)가 크리스마스 캐럴로 돌아왔다.
버즈는 20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팬들을 위한 깜짝 크리스마스 송 '크리스마스의 밤(하얀 눈꽃)'을 발매했다.
신곡 '크리스마스의 밤(하얀 눈꽃)'은 사랑스러운 노랫말과 따스한 겨울 감성이 담긴 락발라드 곡이다. 따뜻한 느낌의 기타 사운드, 현악 스트링 사운드에 보컬 민경훈의 유니크한 창법과 음색이 어우러져 사랑의 기운을 전한다.
'크리스마스의 밤'은 일반적인 캐럴과는 달리 느리게 진행된다. 느린 호흡으로 진행되지만 경쾌한 사운드가 보컬을 감싸 안으며 포근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여기에 민경훈 특유의 보컬이 더해지면서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버즈표 캐럴을 완성한다.
그러나 버즈표 캐럴을 완성한 이 보컬이 한편으로는 너무 과해 캐럴의 분위기를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해 아쉬움을 남긴다.
하얀 눈꽃이 내려
네가 나에게 내려
우리 함께 걷는 길은 아름다운걸
온통 하얗게 물든 세상은
사랑하기에 더 포근해
특히 지난 2004년 리메이크 한 '징글벨 락' 이후 버즈가 두 번째로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송을 선보인 버즈는 이번 '크리스마스의 밤'에서는 자신들의 색깔이 강한 캐럴을 선보이며 팬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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