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인피니트 리더 성규(31)가 전역했다.
성규는 8일 오전 강원도 고성군 육군 22사단 율곡부대에서 만기전역했다. 이날 전역 현장에는 간단한 팬미팅이 예고됐던 만큼, 1000명이 넘는 팬들이 현장을 찾아 성규의 전역을 축하했다.
부대 인근에 위치한 고성종합체육관에서 거수경례를 하며 취재진에게 포즈를 취한 성규는 "오늘 전역을 하게 됐는데 너무 좋다"며 "또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 기다려주신 분들 모두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역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성규는 현재 군 복무 중인 인피니트 멤버들에게 "병사들"이라고 지칭하며 "병사들아 힘내라. 내가 먼저 갔으니까 먼저 전역하는 것"이라며 "다들 힘내고 몸 건강히 전역할 때까지 지냈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특히 성규는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 전역할 때까지 기다려주셔서 감사드린다.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의 말처럼 성규는 전역과 함께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팬미팅을 마친 뒤 곧바로 MBC 새 예능프로그램 '끼리끼리' 첫 촬영에 합류한다.
'끼리끼리'는 다수의 출연자가 성향'끼리' 나뉘어 펼치는 국내 최초 성향 존중 버라이어티로 성규 외에도 박명수, 장성규, 인교진, 이수혁, 은지원, 황광희, 이용진, 하승진, 정혁 등이 출연한다. 입대 전 남다른 예능감으로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해온 만큼, '끼리끼리'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김성규는 지난 2018년 5월 14일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율곡부대에서 복무를 시작했다. 군 복무 기간 동안 육군본부에서 제작한 뮤지컬 '신흥무관학교'와 '귀한: 그날의 약속' 등에 출연하며 팬들을 만나기도 했다.
성규는 인피니트 멤버 중 가장 먼저 병역 의무를 마쳤다. 현재 모든 멤버들이 군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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