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그룹 비투비 멤버 서은광이 군 제대 이후 더욱 힘차고 밝은 에너지로 데뷔 첫 솔로 앨범 활동에 나서는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서은광은 8일 오후 3시 컴백 온라인 음감회를 열었다. 서은광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첫 미니앨범 'FoRest : Entrance'(포레스트 : 엔트런스)를 발매한다.
'FoRest : Entrance'(포레스트 : 엔트런스)는 서은광이 데뷔 8년 만에 선보이는 첫 솔로 앨범. 'Forest(숲)'와 'For Rest'(휴식을 위한)의 뜻을 더해 듣는 이들에게 휴식이 되는 따뜻하고 편안한 음악을 선보인다는 뜻을 담았다. 앨범에는 발라드, 모던록, 스윙재즈 등 여러 장르의 곡들이 수록됐다.
먼저 서은광은 "이기자"라고 우렁차게 외치며 지난 4월 이기자 부대를 멋지게 제대했음을 알렸다. 서은광은 "비투비 첫 솔로 앨범으로 돌아오게 됐다. 너무 활동을 하고 싶어서 죽는 줄 알았다. 전역 하자마자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서은광은 이에 더해 최근 군 복무를 시작하거나 군 생활 중인 비투비 동료 멤버들에 대한 질문에 "요즘 군대 역시 먹을 것도 잘 나와서 건강만 해서 돌아오라고 조언도 해고 놀리고 싶은 마음도 크다. 군대에서 휴대전화도 쓸 수 있으니 멤버들과 문자도 하고 싶고 모니터도 해달라고 말하고 싶다"라며 "훈련소 때는 정신이 없어서 시간이 잘 안 가고 일병 때가 되면 시간이 멈추는 느낌이 들 것이다. 그때 멤버들에게 놀리려고 한다"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서은광은 "전역을 하게 되니 큰 벽이 사라진 느낌이다. 좀 더 여유로워졌고 내게 '군필돌'이라고도 하는데 기분이 너무 좋았다"라며 "활동 9년 차가 돼서 후배들도 많이 생긴 것 같다. 씁쓸하기도 하지만 더욱 열심히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서은광은 예능 활약에 대한 질문에 "스케줄을 채워달라고 매니저에게 생각날 때마다 말하고 있다. 방 탈출 마니아라서 '대탈출'이라는 프로그램도 출연해보고 싶다"라고 욕심도 드러냈다.
서은광은 자신의 솔로 앨범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첫 솔로라 어떤 색깔로 대중에게 다가가야 할지 고민을 했다"라며 "내가 추구하고자 하는 음악이 힘을 드리는 음악이었고 달콤한 사랑이나 인생에 힐링이 되는 음악으로 구성됐다"라고 설명했다.
앨범 타이틀 곡 '아무도 모른다'는 브라운아이드걸스, 아이유 등과 작업한 작곡가 KZ와 곰돌군이 공동 프로듀싱한 발라드 곡으로, 서은광의 가창력을 돋보이게 하는 감성적인 선율과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서은광은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 남다른 감성을 선사했다.
서은광은 "2019년 겨울 때 이 곡을 처음 들었다. 군 복무 당시였고 외출 이후 복귀하면서 이 곡을 들으니 뭔가 확 와닿더라"라고 웃으며 "군악대 행사를 하며 노래도 많이 불렀고 활동할 때만큼 많이 불렀고 혼자서도 많이 무대에 서기도 했다. 보컬 적으로 성숙해진 것 같고 단련도 됐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서은광은 "2년이라는 시간이 결코 헛되지 않았던, 소중한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한다"라며 "음악으로 많은 사람들이 힘든데 음악의 힘이 큰 만큼 내 음악으로 힘을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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