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 멤버 정연이 컴백 전 목 부상을 당한 사실을 뒤늦게 고백했다.
정연은 지난 8일 네이버 V LIVE(브이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원스(트와이스 팬클럽)에게 아픈 모습을 보이기 싫어서 얘기 하지 않고 숨겼다"며 "파스를 많이 붙이고 다니다 보니 원스 여러분이 제가 목이 안 좋은 것을 알고 있더라"라며 부상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 뮤직비디오를 찍으며 귀까지 저려서 디스크 전문 병원에 갔다. 목 디스크가 터졌다는 사실을 컴백 일주일 전에 알게 돼 시술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입원도 해서 컴백 연습을 가의 못했다"며 자신만 음악방송 직캠이 없는 이유도 말했다.
정연은 "원스에게 완벽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너무싫었다. 회사와 상의 끝에 방송사에 양해를 구하고 직캠을 안 찍기로 했다. 그래서 제 직캠이 없었다. 방송사 탓을 해서 미안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목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는 정연은 "아침에도 병원에서 주사를 맞았다"며 "좋아지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와이스는 지난 1일 미니 9집 'MORE & MORE'로 컴백,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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