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나다가 신곡 활동을 위해 음주부터 필라테스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나다는 25일 오후 6시 네 번째 싱글 '내 몸(My Body)'을 발표하고 2년 7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내 몸'은 누군가에게 매달리거나 기대지 말고 나 스스로를 가꾸고 사랑하자는 격려의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나다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진솔함을 더했다.
신곡 제목부터 '내 몸'인 만큼, 이번 활동을 위해 몸 관리에 많은 신경을 썼을 터. 이와 관련 나다는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건강한 이미지를 담은 앨범이다 보니 몸 관리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나다의 말대로 싱글 재킷부터 그의 탄탄한 몸매가 눈길을 끈다. 뮤직비디오에서도 러닝머신 위를 달리는 모습 등 다양한 장면에서 나다의 건강한 매력이 돋보인다.
3년째 필라테스를 해왔다는 나다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이후 홈트레이닝 위주로 몸을 가꿔왔다고. 그는 "엉덩이와 복근운동, 공복 유산소를 꾸준히 했다"며 "5년 만에 식단 관리도 했다"며 그간의 노력을 이야기했다.
수많은 노력 중에서도 나다가 가장 힘들었던 것은 바로 금주라고. 평소 술을 좋아한다는 나다는 "뮤직비디오 찍기 위해 한 달 이상 금주했다"며 "음식을 참는 것보다 술을 참는 게 더 힘들었다"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나다는 '내 몸'이 다이어트 조장이 아닌 건강한 몸과 마음을 전파하길 바라며 쓴 곡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제목 때문에 오해를 하실 수 있지만 이번 신곡은 육체와 정신의 건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며 "재킷 이미지를 보시면 정말 운동으로 만들어진 복근이란 걸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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