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군 복무 후 달라진 삶의 태도와 엄격한 자기관리 루틴을 공개하며 아티스트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정국은 3일(현지시간) 공개된 롤링스톤 UK와의 인터뷰 'Jung Kook: No Limits(정국: 한계 없음)'에서 자신의 내면과 미래에 대해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롤링스톤 UK는 X(트위터)에서 "28세의 정국은 막내에서 솔로 아티스트로의 여정을 돌아보며 자신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자기 관리 루틴을 공유하고, 음악에서 떨어져 있던 시간이 어떻게 그의 열정을 다시 불태웠는지 밝혔다"고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하루 한 끼 다이어트...그 한 끼가 성취감"
정국은 현재 엄격한 건강 관리 중이다. "요즘 다이어트 중이라 하루에 한 끼만 먹는다"며 "그래서 그 한 끼를 정말 기대하게 된다. '오늘 뭘 먹을까?' 생각하며 인내심을 갖고 기다린다. 마침내 먹을 때 성취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매일 아침과 저녁 유산소 운동을 하는 등 규칙적인 루틴을 유지하고 있다. "한 번 크게 노력하는 것보다 작은 것이라도 꾸준히 하는 게 더 중요하다"며 "이 루틴이 사람을 대하는 방식, 음식을 대하는 방식을 바꾼다. 하루 루틴을 지켰다는 성취감과 자신감을 준다"고 설명했다.
흥미롭게도 그는 운동할 때 음악을 듣지 않는다. "온전히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걸 선호한다"는 것이 이유다.
"내 자신을 더 사랑해야"…자기 성찰의 시간
정국은 "요즘 자신과 더 가까워진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의외의 답변을 내놨다. "솔직히 아직 내 자신과 그렇게 가깝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솔직하게 고백한 것.
이어 "하지만 이 질문을 들으니 내 자신을 더 사랑하고 돌봐야 한다는 걸 깨닫게 됐다"며 "운동하고 건강한 습관을 유지하는 것, 그것이 나 자신을 사랑하는 루틴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군 복무 후 달라진 삶의 철학
정국은 군 복무 전후로 삶을 대하는 태도가 크게 변했다고 털어놓았다. "군 복무 전후로 생각의 깊이가 달라졌다. 시간에 대한 태도도 바뀌었다"며 "몸에 해로운 것들을 피하려고 노력한다. 예전엔 술을 마셨지만 지금은 자제하려고 한다. 시간을 더 의미 있게 사용하고 소중히 여기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건강 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 "군 복무 전후로 건강에 더 신경 쓰고 있다"며 "배드민턴, 볼링, 조깅 같은 신체 활동을 많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Seven' 성공이 준 자신감
정국은 솔로 데뷔곡 'Seven'에 대해 "내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하고 특별한 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그 노래 덕분에 지금까지 계속 작업할 수 있었다"며 "'Seven'이 다시 시작하고 싶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Seven'의 성공에 대해 "정말 사랑했고 자신감 있게 공연했지만, 얼마나 좋은 반응을 받을지는 몰랐는데 놀라웠다"며 "그 반응이 더 큰 자신감을 줬다"고 말했다.
솔로 앨범 'GOLDEN' 발매 후에도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다고 솔직히 인정했다. "솔로 앨범 'GOLDEN'을 발매한 후 노래와 퍼포먼스 모두에서 더 잘했으면 하는 부분들이 있었다"며 "하지만 그런 후회가 더 열심히 노력하고 발전하게 만드는 동기가 된다"고 말했다.
"한계 없는 아티스트 되고 싶다"
정국은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앨범 준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금은 멤버들과 함께 다가올 BTS 복귀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며 "다음 BTS 완전체 복귀 앨범, 멤버들과 함께 할 프로모션, 그리고 아미(ARMY, BTS 팬덤)를 다시 만나는 것이 정말 기대된다"고 밝혔다.
솔로 활동에 대해서는 "댄스, 특히 스트리트 댄스에 대해 더 배우고 발전하고 싶다"며 계속해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것임을 시사했다.
정국은 "항상 변화를 추구해왔다"며 "흐름에 끌려가는 아티스트가 아니라 흐름을 만드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갇히고 싶지 않다. 한계 없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해외 팬들은 X등 소셜미디어에서 정국의 솔직한 인터뷰에 깊은 감동을 표했다. 한 팬은 "자신에 대해 이렇게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이 놀랍다"고 반응했고, 또 다른 팬은 "군 복무 후 더 성숙해지고 자기 성찰적인 모습이 보인다"며 칭찬했다.
한편 정국은 지난해 12월 롤링스톤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 영국, 일본 3개국 에디션이 공동 진행한 화보 프로젝트의 첫 주인공으로 선정됐으며, 한국인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롤링스톤 UK 커버를 장식했다. 전체 인터뷰는 롤링스톤 UK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실물 잡지는 12월 예약 판매에서 품절 행렬을 일으켰고, 8일 부터 오프라인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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