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벤이 달달한 신혼 생활을 전했다.
벤은 5일 방송된 KBS 2TV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이날 벤은 지난 2일 발매한 신곡 '혼술하고 싶은 밤', '눈사람' 무대를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특히 '혼술하고 싶은 밤' 무대에서는 특유의 청아하고 아련한 목소리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어 '마음을 드려요'(원곡 아이유)를 커버하며 색다른 매력도 선보였다. 따뜻한 눈빛과 맑은 목소리로 시청자들에게 힐링 에너지를 전했다.
지난 8월 결혼 소식을 알린 벤은 설레는 신혼 생활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벤은 근황 질문에 "결혼식은 코로나19 때문에 연기가 됐다. 지금은 (이욱과) 같이 지내고 있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이어 "외로움을 많이 타는 편이라 스케줄 마치고 들어가는 길이 늘 공허했다. 그런데 누군가가 기다려주고 오늘 하루 일과를 누구에게 이야기할 수 있고 나눌 수 있다는 것이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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