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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나인 "팬들을 지키는 수호자 되고 싶어요"[★FULL인터뷰]

고스트나인 "팬들을 지키는 수호자 되고 싶어요"[★FULL인터뷰]

발행 :

공미나 기자
그룹 고스트나인 인터뷰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그룹 고스트나인 인터뷰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데뷔부터 웅장한 세계관으로 주목받은 그룹 고스트나인(GHOST9, 황동준 손준형 이신 최준성 이강성 프린스 이우진 이태승 이진우)이 이번엔 강렬한 수호자로 돌아왔다.


지난 9월 첫 번째 앨범 'PRE EPISODE 1: DOOR'(프리 에피소드 1: 도어)로 데뷔한 고스트나인은 마루기획에서 야심차게 선보인 9인조 신인 보이그룹이다. '지구의 속이 비어있고, 양극인 북극과 남극 사이에 들어갈 수 있는 입구가 존재한다'는 설정의 '지구공동설'을 세계관으로 내세워 주목받았다.


데뷔 때부터 강렬한 음악과 퍼포먼스로 이목을 집중시킨 이들은 미국 4대 힙합 매거진 디스이즈피프티(THISIS50)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K팝 핫루키'로 떠올랐다. 첫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던 고스트나인은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PRE EPISODE 2 : W.ALL'(프리 에피소드 2 : 월)로 돌아왔다.


/사진=이동훈 기자
/사진=이동훈 기자

첫 앨범 발매 이후 약 3개월 만의 컴백. 그간 2002년생인 최준성과 이강성은 수능을 치렀고, 각자 보컬, 댄스, 랩 등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들을 집중적으로 연습하며 바쁜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최근까지 데뷔 소감을 얘기하다가, 이제 컴백 소감을 얘기하려니 아직 어색하다"며 "컴백도 처음이다 보니까 많이 떨리고 설렌다. 팬들을 빨리 만나기 위해 열심히 연습에 매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 앨범 타이틀곡 'W.ALL'은 단단한 벽처럼 너를 지켜주는 수호자(Guardian)가 되겠다는 포부를 담은 곡이다. 강한 드럼 비트와 거친 신스 베이스의 파워풀한 진행 이후 경쾌하고 빠른 EDM으로 변화되는 훅 부분이 포인트이다.


데뷔곡 'Think of Dawn'(띵크 오브 던)에 이어 또 한 번 강렬한 전사 같은 모습이지만, 차이점도 분명하다. 고스트나인은 "'이번에도 세게 나오네?'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데뷔곡과 비교해서 들어보면 강한 결이 다르다"고 짚었다. 이어 "데뷔곡이 강렬하고 묵직한 비트트가 이번 곡은 힙합과 EDM을 섞어 사용했다. 조금 더 부드럽고 트렌디한 면도 있으면서, 기승전결도 뚜렷하다"고 강조했다.


/사진=이동훈 기자
/사진=이동훈 기자

이밖에도 이번 앨범에는 평화를 지키기 위한 외침으로 고스트나인의 화려한 등장을 알리는 'Peace'(피스), 더 높은 곳으로 비행할 수 있다는 뜨거운 믿음을 품은 '큰물에서 놀아(SPLASH)', 선을 넘지 말라는 강한 경고의 메시지를 담은 'Red Sign'(레드 사인), 아름다운 멜로디에 멤버들의 섬세한 감성이 조화를 이룬 '꿈길(Way to you)' 등 6트랙이 수록됐다.


고스트나인은 "이번 앨범은 지난 앨범의 연장선"이라며 "지난 앨범은 고스트나인 앞에 갑자기 나타난 문을 열고 들어간다는 스토리다. 저희를 알리고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는 단계였다면, 이번 앨범은 문을 열고 나와 마주한 높은 벽을 부수고 뛰어넘겠다는 각오와 패기를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 벽처럼 높게 성장해서 팬들을 지키는 수호자가 되고 싶다는 마음도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이동훈 기자
/사진=이동훈 기자

데뷔 쇼케이스 당시 최초로 63빌딩 옥상에서 쇼케이스를 펼치며 이목을 집중시켰던 고스트나인. 이번엔 부산에 있는 헬리포트 84층에서 무대를 가지며 '고층돌'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었다. 고스트나인은 "멋진 곳에서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뿌듯했다"며 두 무대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고층돌'이라는 수식어 외에 음악이나 실력적으로 얻고 싶은 새로운 수식어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손준형은 "앞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는 의미에서 '발전돌'이라고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반면 아이디어 뱅크라는 동준은 "짱 아이돌이라는 의미에서 '짱돌'을 생각했다. 머릿속에 한 번에 들어오고 발음도 귀여운 것 같다. 또 앞으로 나아가자는 의미에서 '고잉돌'도 생각해봤다"고 재치 넘치는 대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룹 고스트나인 인터뷰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그룹 고스트나인 인터뷰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이번 활동 목표는 수치적인 것보다는 고스트나인의 존재를 더 많은 대중에게 알리는 것이다. 강성은 "지금은 천천히 저희 목표를 이루기 위해 빌드업 해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분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성도 "앞으로 전 세계 수많은 분들에게 저희의 노래를 알리고 투어도 다니는 게 목표"라며 "그러기 위해 당장 활동에 집중하고 열심히 하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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