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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벌금형' 임슬옹 OST로 활동 재개..11일 발매[공식]

'교통사고 벌금형' 임슬옹 OST로 활동 재개..11일 발매[공식]

발행 :

윤상근 기자
/사진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교통사고 사망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던 가수 임슬옹이 OST로 활동을 재개한다.


TOON STUDIO와 느을은 5일 "임슬옹이 참여한 '바니와 오빠들' 컬래버레이션 음원 '내가 더 많이 널 사랑해서'가 오는 11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고 밝혔다.


'내가 더 많이 널 사랑해서'는 2018년 공기남의 EP 앨범 'Airman Morning Diaries EP.1'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한 곡. 웹툰 속 주인공 '바니'를 좋아하지만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임을 알고 짝사랑을 마치려는 '열'이의 심정이 담겨 있으며 임슬옹의 무덤덤하면서도 짙은 감성이 곡의 슬픔을 극대화했다.


임슬옹은 앞서 2AM 멤버로 활동하며 '죽어도 못보내', '이노래',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 등으로 인기를 얻었으며 아이유, 레드벨벳 조이, 키썸, 러블리즈 케이와 협업한 곡을 선보이며 '컬래버 남신'으로 주목받았다. 이어 웹툰 컬래버레이션으로 발을 넓혀 올해 첫 신곡을 발표한다.


임슬옹은 지난 2020년 8월 야간운전 도중 무단횡단을 하던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7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바니와 오빠들'은 니은 작가의 작품으로, 흑역사 첫 연애를 끝낸 여주인공 바니가 다섯 명의 잘생긴 남자들과 엮이는 설렘 가득 연애 스토리를 그린 웹툰이다. 캠퍼스 로맨틱 코미디를 섬세하게 담아 독자들의 대리만족 욕구를 충족시키며 다음웹툰 평점 9.9를 기록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 시즌2가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다.


앞서 에릭남X에이프릴 나은이 가창한 '바니와 오빠들' 컬래버 음원 '끌림', 김재환의 '모든 순간에', 오마이걸 승희의 '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밤', 노을의 '지켜줄게', 솔지의 '기억해줘요 이런 내 마음을'이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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