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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도마 사인은 심장마비..극단적 선택 아니다"[공식]

"故도마 사인은 심장마비..극단적 선택 아니다"[공식]

발행 :

윤상근 기자

거누 "'도마 2집' 진행할 계획"

/사진=고 김도마 페이스북
/사진=고 김도마 페이스북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밴드 도마 기타리스트 고 김도마의 사인이 심장마비로 밝혀졌다.


기타리스트 김건우(거누)는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도마 누나 잘 보내주고 왔다. 마음이 많이 심란하지만 많은 분이 위로와 걱정을 해주셔서 많이 나아졌다"라며 "오해하고 계신 분들이 많아 먼저 말씀드린다. 정확한 부검 결과는 더 기다려야 하지만 1차 결과는 심장마비"라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일각에서는 김도마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지만 이에 거누가 일축한 것.


거누는 "최근 몇개월간 고 김도마는 가장 건강한 상태였고 2집 준비와 운동도 하며 열정적으로 살아갔던 상태였고 (사망) 전날도 2집 곡을 녹음 중이었고 당일 새벽까지도 2집 곡들의 피드백을 보내고 일정을 잡는 등 정말 좋은 상태"라고 말했다.


거누는 "너무 안타깝다. 고 김도마는 정말 몇 되지 않는 타고난 아티스트라고 생각했다. 개인적 감정을 제외하고도 너무 좋은 아티스트를 잃은 것 같아 상심이 더 크다"라고 밝히며 "누나의 가장 큰 목표였던 도마 2집을 진행해보려고 한다. 가족분과 간단히 이야기를 나눈 상태고 마음을 잘 추스르고 소통하며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도마는 지난 19일 28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비보가 알려졌던 당시 고인의 사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며 지난 22일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이 진행된 뒤 장례가 결정됐다.


고인의 빈소는 전주효사랑장례문화원 특4호에 마련됐고 지난 24일 발인식이 거행됐다.


고인은 2015년 8월 EP '도마 0.5'로 데뷔했다. 이후 2인조 밴드 도마로 2017년 정규 앨범 '이유도 없이 나는 섬으로 가네'를 발표했다. 이듬해에는 한국 대중음악상 포크 부문 음반상 및 노래상 후보에 오르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 5회 엔딩곡 '휘파람'을 불러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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