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그룹 에이티즈(ATEEZ)가 2021년 상반기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World Digital Song Sales) 차트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포브스는 지난 21일(현지 시각) "빌보드 월드 송 차트에서 가장 큰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에이티즈"(ATEEZ Is Enjoying Their Biggest Year Yet On Billboard's World Songs Chart)라는 타이틀과 함께 에이티즈를 집중 조명했다.
에이티즈는 지난 3월 발매한 미니 6집 '제로 : 피버 파트.2'(ZERO : FEVER Part.2) 타이틀 곡 '불놀이야'(I'm The One)와 수록곡 '테이크 미 홈'(Take Me Home)으로 빌보드 3월 둘째 주 '월드 디지털 송 세일 차트'에 각각 6위, 16위로 동시 진입했다.
이후 한달도 되지 않아 에이티즈는 일본 첫 정규앨범 '인투 더 에이 투 제트'(Into the A to Z) 수록곡 '스틸 히어'(Still Here)로 3월 다섯째 주 월드 디지털 송 세일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에이티즈는 엠넷 '킹덤 : 레전더리 워' 파이널 경연에서 선보인 신곡 '멋'(The Real)이 6월 둘째 주 차트 6위를, 일본 현지 애니메이션 '디지몬 어드벤처:' 엔딩 테마로 확정된 일본 첫 싱글 앨범 타이틀 '드리머즈'(Dreamers)는 선공개에도 불구하고 7월 3주 차트에 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
포브스는 에이티즈가 2021년 상반기 동안 총 5개의 곡으로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 차트인에 성공한 것에 대해 "2022년이 되기 전, 이 차트에 진입하는 에이티즈의 곡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라며 에이티즈의 성적에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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