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의 첫 번째 정규앨범 'Stella 1' LP를 발매와 동시에 품절시켰다.
22일 소속사 GLG에 따르면 스텔라장의 첫 정규 앨범 'Stella 1' LP는 지난 17일 예약판매를 시작하자마자 각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서 품절을 기록했다.
'Stella 1' 은 스텔라장이 2020년 4월 발매한 첫 번째 정규앨범으로 발매 당시 CD가 K-인디차트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고, 앨범 타이틀곡인 'Villain' MV의 유투브 조회수는 1900만회를 넘어서는 등 글로벌 히트곡으로 자리매김했다.
GLG 측은 LP를 발매하면서 이런 요소를 고려해 모든 팬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생산량을 예상 판매 수량의 2배로 늘렸다고. 그럼에도 조기 품절을 기록하며 스텔라장의 음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한다.
GLG 측에 따르면 소속사 및 온라인 음반 쇼핑몰 등에 LP를 구입하지 못한 팬들의 문의와 토로가 빗발치는 상황이다. 하지만 GLG는 이번 LP 제작에 8개월의 기간이 소요됐기 때문에 재발매 여부를 쉽게 결론 내지 못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GLG 관계자는 "3월 6회에 걸쳐 진행되는 스텔라장 소극장 콘서트에서 판매할 LP를 작은 수량이나마 사전에 확보했다. 티켓 한 장당 LP를 한 장씩만 구입할 수 있게 하여 최대한 많은 스텔라장 팬분들이 LP를 구매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첫 번째 EP 'Colors'를 발매하며 활동을 시작한 스텔라장은 'It's Raining(Feat. 버벌진트)', '환승입니다', '월급은 통장을 스칠 뿐', '월요병가', '빌런', '보통날의 기적(Feat. 폴킴)', 'YOLO' 등 다수의 곡들을 통해 탄탄한 팬층을 쌓았다. 또한 'Colors', '빌런(Villain)' 등은 글로벌 인기를 얻었으며 최근 발매한 'Stairs'는 뮤지션으로서 스텔라장의 역량을 집중한 명반이란 호평을 받았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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