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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문 207만장"..NCT DREAM 성장에 시즈니도 '버퍼링'[종합]

"선주문 207만장"..NCT DREAM 성장에 시즈니도 '버퍼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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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DREAM 정규 2집 'Glitch Mode' 온라인 기자간담회

NCT DREAM 마크, 런쥔, 제노, 재민, 지성, 해찬, 천러가 28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정규 2집 'Glitch Mode'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 03. 28 <사진=SM ENT>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보이 그룹 NCT DREAM(마크 런쥔 제노 재민 지성 해찬 천러)이 한층 성숙한 음악으로 돌아왔다.


NCT DREAM은 28일 정규 2집 'Glitch Mode'(글리치 모드) 발매를 앞두고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NCT DREAM이 정규 앨범을 내는 것은 지난해 5월 발매한 정규 1집 '맛(Hot Sauce)' 이후 10개월여 만이다.


정규 2집은 이날 기준 선주문 수량만 총 207만장을 돌파하며 발매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이는 정규 1집 선주문량(171만장)을 넘어선 자체 최고 기록으로, NCT DREAM 컴백 전부터 '더블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했다.


이애 대해 제노는 "1집 때도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했는데, 2집도 무한한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처음 이야기를 듣고 놀라고 얼떨떨했다"며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만큼 보답하는 마음으로 멋있는 무대와 활동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정규 2집 타이틀 곡은 '버퍼링(Glitch Mode)'으로, 후렴구의 독특한 가사와 챈팅이 인상적인 힙합 댄스 곡이다. 해찬은 "한 번 들으면 계속 생각나는 중독적인 곡"이라며 "작곡가분들이 저희를 생각하면서 만든 곡이라 그런지 정말 저희랑 잘 어우리는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Glitch'는 주로 비디오 게임 등에서 발생하는 시스템의 일시적인 오류를 일컫는 말이다. 타이틀 곡 가사는 좋아하는 상대를 보면 버퍼링이 걸린 듯 얼어버리는 모습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마크가 랩 메이킹에 참여해 매력을 더했다. 지성은 "오류, 감전 등의 키워드를 안무로 형상화했다"며 "버퍼링에 걸린 모습을 표현한 동작이 포인트"라며 신곡 퍼포먼스에 대해 설명했다.


NCT DREAM 마크, 런쥔, 제노, 재민, 지성, 해찬, 천러가 28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정규 2집 'Glitch Mode'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 03. 28 <사진=SM ENT>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뮤직비디오 역시 사랑에 빠져 'Glitch Mode'로 변하는 유쾌한 스토리를 표현했다. NCT DREAM의 경쾌하고 힙한 매력이 돋보이는 퍼포먼스도 인상적이다. 런쥔은 "중간 중간 버퍼링 댄스 구간이 등장한다. 버퍼링에 걸린 모습을 더 극적으로 보여드리고 싶어서 촬영할 때 노래는 0.5배속으로 느리게 틀고, 춤은 편집할 때 2배속으로 빠르게 돌려서 영상을 완성했다. 진짜 퍼버링에 걸린 것처럼 연출돼서 굉장히 재밌게 보실 수 있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앨범에는 '버퍼링'을 비롯해 'Fire Alarm', 'Arcade', '너를 위한 단어(It's Yours)', '잘 자(Teddy Bear)', 'Replay(내일 봐)', 'Saturday Drip', 'Better Than Gold(지금)', '미니카(Drive)', '북극성(Never Goodbye)', 'Rewind' 등 다채로운 매력의 총 11곡이 수록됐다.


2016년 8월 'Chewing Gum'(츄잉 검)으로 데뷔 당시 순수하고 귀여운 이미지의 10대 청소년이었던 NCT DREAM은 어느덧 6년 가까운 세월이 흘러 한층 성숙하고 성장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마크는 "'Chewing Gum' 때부터 우리가 커가는 것을 많이 보셨을 텐데, 그게 음악으로도 많이 드러나는 것 같다"며 "'Glitch Mode'에서도 또 다른 성숙함, 무게감 있는 성장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기대를 전했다.


이어 "마인드 세팅도 그만큼 성장하는 것 같다"며 "퍼포먼스적으로도 더 중심을 잡고 열심히 준비를 하려는, 그런 작은 디테일들이 음악적으로도 나타나지 않았나 싶다. 항상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게 저희의 색깔이지 않나 싶다"고 강조했다.


지성도 "NCR DREAM의 음악적 색깔은 성장"이라며 " 'Chewing Gum' 때는 어리고 귀여운 어린애였는데, 'Glitch Mode'를 들으면 뭔가 그때보다 성장하고 성숙했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앨범이랑 같이 커가는 기분이다. 그 자체만으로 NCT DREAM의 색깔이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NCT DREAM은 이번 활동을 통해 더욱 성장한 모습을 증명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런쥔은 "정규 1집 때는 정말 성적 같은 건 신경 쓰지 않고 '재밌게 무대와 춤을 하자'고 생각했었는데 (팬들이) 너무 많은 사랑을 주셨다"며 "이번엔 그런 감사하는 마음을 담고 '그런 사랑을 받을 만한 팀이다'는 걸 증명해 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마크는 "'시즈니'(NCT 팬덤명)를 생각 안 하고 앨범이나 컴백 준비를 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받은 사랑에 대해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 마음을 앨범에 잘 녹여내서 시즈니에게도 잘 느껴졌으면 좋겠다. 2집이 끝이 아니라 앞으로도 더 성장할 걸 생각하면서 앨범을 준비했다. 그런 모든 게 다 잘 전달이 됐으면 좋겠다. 이번 앨범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정규 2집 'Glitch Mode' 전곡 음원은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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