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핑크, 빅톤, 더보이즈, 위클리 등이 소속된 IST엔터테인먼트가 올해 하반기 신인 보이그룹 ABO(에이비오)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IST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일 방송된 MBN, 카카오TV 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디 오리진 - A, B, Or What?'(이하 '디 오리진') 최종화를 통해 7명의 데뷔 멤버를 확정지었다.
'디 오리진' 방송을 통해 선발된 최종 데뷔 멤버는 정승환, 오준석, 석락원, 류준민, 배현준, 양동화, 김연규 등 7명이다. 공식 팀명 'ABO'는 'At the Beginning of Originality'의 약자로, 글로벌 K팝 시장에서 ABO만의 새롭고 독창적인 이야기를 펼쳐 나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았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일본 소니뮤직솔루션즈가 공동 투자해 기획, 제작된 '디 오리진'은 지난 3월 첫 방송을 시작해 총 8주간 카카오TV와 MBN, 1theK(원더케이) 채널을 비롯해 일본 OTT 플랫폼 아베마TV와 음악전문 TV채널 뮤직온!TV 등지에서 공개됐다.
소속사 IST엔터 측은 "치열한 서바이벌을 통해 실력과 잠재력을 입증받은 팀인 만큼, 글로벌 K팝 시장에서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ABO만의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하반기 예정된 이들의 공식 데뷔활동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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