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드의 성지 롤링홀에서 펼쳐지는 'Rolling Project : CMYK' 롤링 프로젝트 대장정의 그 세번째 공연에 싱어송라이터 손혜은, 연주(PLAY KIM), 모리(MORI) 3팀의 라이브 클립이 공개됐다.
이번 3차 라인업은 여성 싱어송라이터 특집 형태로 구성되었으며 팀당 2편씩 총 6편의 영상이 롤링홀 공식 SNS에 업로드 됐다. 첫 번째 영상에서는 시그니처 스테이지인 '실루엣 라이브'로 아티스트의 색을 가장 잘 담은 음악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도록 연출했으며 두 번째 라이브 클립에서는 생동감 넘치는 LED 영상 및 조명으로 공연장의 현장감을 연출했다.
손혜은은 최근 발매된 두 번째 EP 앨범에 수록된 '여름빛', '클로버' 두 곡을 선보였다. '여름빛' 라이브 클립에서는 차분한 초록색과 파란색이 합쳐진 청록색 배경에서의 실루엣 라이브를 펼쳐 보였다. 청록색 배경과 어두운 실루엣만이 비쳐, 통기타 한 대로 이끌어가는 손혜은 만의 담백한 음악색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클로버' 영상에서는 말하는 듯 한 가사에 어울리게 담담한 목소리로 마치 따뜻하게 이야기를 해주듯 교감한다.
연주는 다섯 번 째 싱글 '후회'와 세 번째 싱글 '목소리' 두 곡을 선보였다. '후회' 라이브 클립에서는 마치 새벽 밤과 같은 푸른 배경 아래서 전하지 못 한 말들을 떠올리는 듯 절절한 후회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다. 싱어송라이터인 동시에 피아니스트로도 활동하였던 연주의 특색에 걸맞게, '목소리' 라이브 클립에서는 감성을 울리는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이 돋보인다.
또한 모리는 데뷔곡인 'EYES ON ME'와 새롭게 선보이는 미공개 곡 '파란점' 두 곡을 선보였다. '파란점' 라이브 클립에서는 어쿠스틱한 기타 연주와 청아한 목소리로 서정적인 감성을 선보인다. 차분하고 담담한 분위기의 '파란점'과는 상반되게 'EYES ON ME' 라이브 클립에서는 모리가 가진 귀엽고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한다.
한편 3팀의 색을 담아낸 공연 무대는 10월 28일 금요일 8시에 홍대 롤링홀에서 개최된다. 직접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관객들을 위해 오프라인 공연뿐만 아니라 단추TV를 통한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또한 제공된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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