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대 평론가가 'MAMA'의 세계 진출을 높이 평가했다.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센터 1층 스튜디오에서 '2020 MAMA AWARDS'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김영대 평론가는 "올해 K팝 트렌드 중 하나는 걸그룹의 전성기라는 점이다. 4세대 걸그룹이 보여주고 있는 영향력과 방향성은 한층 진화했다. 과거 보이그룹을 K팝 산업으로 생각했다면 이제는 걸그룹 자체가 공고한 팬덤을 바탕으로 트렌드를 좌우할 수 있는 하나의 파워 하우스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래서 '제2의 방탄소년단'은 보이그룹이 아닌 걸그룹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Kyocera Dome Osaka)'에서 개최되는 '2022 마마 어워즈'의 콘셉트는 'K-POP World Citizenship'(케이팝 세계 시민의식)이다.
K-POP을 사랑하는 수많은 '나(I)'가 모여 '우리(WE)'가 되는 순간, 전 세계 팬들은 음악 안에서 평등하고 음악으로 연대할 수 있다는 것. '케이팝 세계 시민의식'이라는 콘셉트를 통해 전 세계에 희망과 공감의 에너지를 선사하고, 음악이 전하는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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