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킴, 前 소속사에 '46만 유튜브 채널' 뺏겼다? "계약 종료에 따라.."[전문]

가수 폴킴의 유튜브 채널 소유권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게 갈렸다.

소속사 뉴런뮤직은 4일 "뉴런뮤직과 폴킴의 계약 종료에 따라 해당 채널은 뉴런뮤직 공식 채널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어 "폴킴의 새로운 유튜브 채널은 곧 개설 및 공지될 예정이며, 향후 업데이트 될 뉴런뮤직 아티스트 콘텐츠와 발매 소식 그리고 폴킴의 새로운 행보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뉴런뮤직은 구독자 46만 명을 보유한 폴킴 유튜브의 계정명을 '뉴런뮤직 neuron music'으로 바꾸고 프로필 설명도 '안녕하세요. 마음을 담은 음악, 뉴런뮤직 입니다'라고 변경했다.

뉴런뮤직은 폴킴 유튜브 채널명을 '뉴런뮤직'으로 바꾼 후 기존에 구독자 6000명이 있던 '뉴런뮤직' 공식 유튜브 채널명은 '뉴런뮤직 플러스'로 변경했다.

뉴런뮤직은 지난 2일 "폴킴과의 전속계약이 오랜 시간 신중한 논의 끝에 2023년 2월 종료됐다"라고 밝혔다. 폴킴은 2015년부터 뉴런뮤직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했다.

팬들은 뉴런뮤직이 폴킴과 계약이 끝나자 마자 폴킴의 유튜브 계정을 뺏었다는 의견을 보이며 "구독 취소 하겠다"는 댓글을 달고 분노의 반응을 나타내는 중이다. 해당 계정에는 폴킴의 뮤직비디오, 라이브 영상, 커버 영상 등 대다수가 폴킴의 영상으로 채워져 있었다.

다른 한편에선 폴킴의 이름을 달고 만들어진 유튜브 계정이더라도 영상 제작자는 뉴런뮤직에 있지 않냐며, 계정 소유권이 애초에 소속사에 있었다면 문제될 게 없다는 의견도 보이고 있다.

뉴런뮤직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뉴런뮤직입니다.

뉴런뮤직과 폴킴의 계약 종료에 따라 해당 채널은 뉴런뮤직 공식 채널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폴킴의 새로운 유튜브 채널은 곧 개설 및 공지될 예정이며, 향후 업데이트 될 뉴런뮤직 아티스트 콘텐츠와 발매 소식 그리고 폴킴의 새로운 행보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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