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욘드뮤직(Beyond Music, 대표 조진우)이 글로벌 히트곡 작곡가 베카 붐(Bekuh Boom)의 저작권 카탈로그를 인수했다.
베카 붐은 18세의 나이에 데뷔한 미국 출신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2014년 태양의 "눈, 코, 입"으로 K-POP 시장에 등장한 후, 블랙핑크, 위너, 전소미 등과 협업하며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적 색채로 수많은 글로벌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작곡한 노래 가운데 10곡 이상이 전 세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현대 K-POP 사운드 정립에 크게 기여하는 등 K-POP의 세계적 위상 확립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비욘드뮤직이 이번에 인수한 저작권 카탈로그는 모두 33곡. 특히 블랙핑크의 곡들, 그 중에서도 '킬 디스 러브', '뚜두뚜두', '아이스크림', '붐바야', '프리티 새비지' 등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5억회 이상의 대표곡들을 다수 포함하고 있다.
블랙핑크는 9,800만명에 달하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를 기네스 세계기록으로 보유할 만큼 확고한 글로벌 팬덤을 구축한 최고의 K-POP 아티스트다. 2년 10개월의 공백기를 깨고 지난 7월 신곡 '뛰어'를 발표,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컴백한 블랙핑크는 한국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의 국가에서 31회차에 걸친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비욘드뮤직은 최근 방탄소년단(BTS)의 'Butter' 저작권 지분을 인수한데 이어 다시 한번 대형 K-POP 아티스트의 대표곡을 카탈로그에 추가하며, 글로벌 음악 IP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했다. 앞으로도 투자 가치가 있는 다양한 음악 IP를 발굴하고 밸류업하여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조진우 비욘드뮤직 대표는 "BTS에 이어 블랙핑크까지 K-POP을 대표하는 양대 아티스트의 저작권 지분을 보유함으로써 비욘드뮤직의 글로벌 전략에 중요한 결실을 맺게 됐다"며, "한편으로 세계적인 작곡가인 베카 붐의 작품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영광이다. 향후 그녀의 성공적인 창작 활동을 기원하며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비욘드뮤직은 아시아 최고의 음악 IP 투자 및 데이터 매니지먼트 기업으로서, 2021년 창사 이래 국내외에서 100건 이상의 대규모 음악 IP 인수를 진행해오고 있다.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시대를 대표하는 명곡으로 구성된 3만 5천곡 이상의 저작권 및 저작인접권을 보유하며 글로벌 음악 IP 매니지먼트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비욘드 뮤직은 정밀한 데이터 분석으로 최적화한 라이선싱 및 밸류업(value-up) 전략을 통해 효과적으로 음악 IP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p싱크 및 라이선스를 통한 수익 최적화, p 리메이크 및 인터폴레이션을 통한 신규 IP 창출, p 데이터 기반 소셜 미디어 마케팅, p 전략적 글로벌 협업 등의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베카 붐은 장르를 넘나드는 작업으로 글로벌 팝 사운드의 정립에 기여해온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다. K-POP을 비롯한 다양한 음악 장르에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는 한편, 작곡한 노래 중 10곡 이상이 글로벌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음악성과 상업성 측면에서 모두 인정을 받는 작곡가이다. 대표 수상 이력으로는 Game Audio Network Guild가 수여한 Best Original Song 상이 있다.
현재는 붐비(BOOMBBY)라는 새로운 예명으로, "Icy Bishh", "DUHMB", "Test Drive" 등의 신곡을 발표하며 새로운 음악적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솔직한 스토리텔링과 고감도 프로덕션이 결합된 프로젝트인 붐비를 통해 그녀는 커리어에서 가장 개인적이면서도 창의적인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베카 붐은 최근 레인지 미디어 파트너스(Range Media Partners)와 계약을 체결하여 현재는 코리 리트윈(Cory Litwin)이 그녀를 매니지먼트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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