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더보이즈가 폭발물 신고 접수 여파로 콘서트 시간을 연기했다.
더보이즈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10일 'THE BOYZ <THE BLAZE> WORLD TOUR in SEOUL'(더보이즈 <더 블레이즈> 월드 투어 인 서울, 이하 'THE BLAZE')' 공연과 관련해 "KSPO DOME 내부 시설 점검으로 인해 금일 하우스 오픈과 공연 시작 시간이 부득이하게 연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확한 오픈과 공연 시간은 확인되는 대로 다시 안내하겠다. 관객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더보이즈는 네 번째 월드 투어를 개최 중이며 이날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더보이즈 <더 블레이즈> 월드투어 인 서울'을 개최할 계획이었다.
한편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시설물을 관리하는 올림픽공원 내 한국체육산업개발 측에 'KSPO DOME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팩스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인력 70여명이 출동해 관객 등 총 300여 명을 대피시키고, 폭발물을 수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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