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아이브가 신보 영상으로 반일 논란에 휩싸였다.
14일 아이브의 트레일러 영상을 제작한 뉴이어 감독 OUI는 인스타그램에 "연인들의 사랑을 방해하는 evil cupid 콘셉트를 표현하기 위해, 사랑의 매개체인 종이학을 태우는 연출을 필요했다. 다른 의미는 전혀 없다. Peace"라고 글을 올렸다.
아이브는 지난 8일 네 번째 미니 앨범 'IVE SECRET'(아이브 시크릿)의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영상이 공개되자 일부 일본 매체는 영상 공개일이 나가사키 원폭 투하 하루 전이라는 점과 일본인 멤버 레이가 'I'm sorry'(아임 쏘리)가 적힌 의상을 입었다며 해당 영상이 반일 감정을 담은 게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일본 매체들은 이 영사에서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의 전범국가라는 점이 부각됐다고 주장했다.
또 영상 중 일본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종이학을 태우는 장면이 있다며 아이브가 반일 감정이 있다는 주장을 더했다.
아이브는 오는 25일 미니 4집 '아이브 시크릿'과 타이틀곡 'XOXZ'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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